[찬양예배] 호흡이 있는 자마다
제목 : 호흡이 있는 자마다
말씀 : 시150:1-6
우리 교회 올해의 표어가 생기 충만한 교회이다. 생기가 충만하다는 것은 생명력이 넘치는 것을 말한다. 생명력이 넘친다는 것은 물론 육체적인 것과 정신적인 것을 포함하지만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생명력이다.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생명력은 무엇인가? 영적으로 육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물질적으로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 속에서 선과 진리와 의와 거룩 가운데 살아가며 주님께 영광을 돌리고 주님이 주시는 진정한 기쁨과 평안과 위로와 소망 가운데 사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들을 주님의 뜻대로 사용하며, 감사와 기쁨으로 주님의 역사에 참여하고, 그래서 다른 사람들에게도 생명의 기쁨을 가져다 주는 삶을 사는 것이다. 그런 삶에 기쁨과 은혜와 능력이 넘친다. 모든 어둡고 부정적이고 더럽고 악한 것들을 이기고 죽어가는 영혼들을 살리며 주님의 거룩한 나라를 이루어가게 된다. 그러다가 영원한 영광의 나라에 들어가게 된다. 이것이 진정 살아있는 인생의 모습이다.
그러기에 우리는 더욱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진정 생기있는 삶을 살아야 한다. 기쁨으로 주님의 역사에 참여해야 한다.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가 얼마나 큰지 늘 감사하며 기뻐하며 주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야 한다. 그 놀라우신 은혜를 사모하며 주님을 가까이하며 그래서 말씀과 기도와 찬양으로 하나님과 교제하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삶을 살아가야 한다.
그래서 오늘 본문 6절에서는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하라고 하였다. 호흡이 있는 자 즉 살아 있는 자는 반드시 찬양해야할 의무가 있다는 것이다. 역으로 하면 찬양하지 않는 자는 죽은 자라는 뜻이다.
안 그런가? 진정 살아있는 자라면, 진정 하나님의 형상으로서의 모습을 가지고 있는 자라면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와 사랑과 거룩하심과 의로우심과 구원하심과 인도하심 앞에서 찬양하지 않고 배길 수가 있겠는가? 정말 주님을 만난 자라면 찬양할 수 밖에 없고 찬양할 때에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하나님이 주시는 은혜와 기쁨과 평강과 위로와 소망과 축복을 더욱 충만하게 받아 누리는 복된 인생이 되는 것이다.
그래서 오늘 본문에서는 계속해서 우리에게 찬양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그러면 어떻게 찬양할까? 왜 찬양해야 할까?
1.모든 장소에서 찬양해야 함.
시150:1 할렐루야 그의 성소에서 하나님을 찬양하며 그의 권능의 궁창에서 그를 찬양할지어다
찬양해야 할 때와 장소를 의미한다. 성소란 물론 예루살렘 성전을 말한다. 하나님께서 특별하게 거룩하게 구별하여 세우신 장소에서 특별하게 찬양을 드려야 한다는 말씀이다. 그러나 물론 거기서만 찬양하라는 것은 아니다. 그 권능의 궁창에서 찬양하라고 하셨다. 권능의 궁창이란 하나님 솜씨가 드러나 전 우주에서 찬양하라는 것이다.
당연하지 않은가? 하나님의 성소에서 얼마나 찬양해야 하겠나? 하나님이 임재하셔서 은혜주시고 능력주시고 생명주시고 복을 내려 주시는 너무나 귀하고 복되고 영광스러운 곳이 아닌가? 거기 임재하셔서 영광을 받으시길 원하지 않으시는가? 그러니 하나님의 성소에서 얼마나 찬양해야 하겠나?
또한 저 우주만물을 바라보라. 거기에 하나님의 그 광대하심이 들어나 있지 않은가? 거기에 하나님의 신비로운 능력이 나타나 있지 않은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배려가 숨어 있지 않는가? 또한 얼마나 아름다운 삶의 터전인가? 얼마나 복된 동산인가? 그 능력을 바라보며 어찌 찬양 안하겠나? 이 아름답고 복된 삶의 터전을 바라보며 어찌 찬양 안하겠나?
그러므로 먼저 성소에서 찬양하라. 열심히 모여 찬양하기를 기뻐하라. 교회에서 찬양하는 시간을 기다리라. 영광을 돌리며 주시는 은혜를 기뻐하며 찬양하라. 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찬양하라. 일터에서 찬양하라. 밭에서 찬양하라. 논에서 찬양하라. 꼭 곡조를 붙여 노래하는 것만이 찬양이 아니다. 어떤 형태로든 감사와 기쁨과 은혜를 표현하면 그것이 곧 찬양이다. 그저 탄성을 질러도 찬양이다. 그래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드리고 하나님이 주시는 생명의 기쁨을 더욱 충만하게 누리는 삶을 살아가자.
2.하나님의 능력과 은혜를 인하여 찬양해야 함.
시150:2 그의 능하신 행동을 찬양하며 그의 지극히 위대하심을 따라 찬양할지어다
이 말씀은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이유이다. 그렇다. 오직 한분 하나님만이 우주만물을 지으셨다. 그리고 운행하고 계신다. 섭리하신다. 이 대자연의 오묘한 질서를 바라보다. 이 광활한 우주가 어떻게 생겨났나? 저절로? 웃기는 이야기다. 진화론자들은 나를 무식하다고 할지 모르지만 나는 그들이야말로 가장 무식하고 어리석은 바보라고 할 것이다. 이 광대한 우주를 바라보라. 이 놀랍고 놀라운 생명체를 보라. 우리 인생의 이 오묘하고 신비로운 모습을 보라. 이 신비로운 우주의 질서를 보라. 저 아름다운 향내 나는 꽃을 바라보라. 누가 저 아름다운 색깔을 만들었는가? 누가 이토록 향기로운 향을 저 꽃에게 줄 수 있단 말인가? 누가 이토록 신비로운 생명체를 만들어 낼 것인가? 이제 저절로 된다고? 참으로 웃기는 이야기다. 오직 하나님이시다. 하나님 만이 하실 수 있고, 하셨다. 저절로 생길 수도 없고 다른 어느 누구도 할 수도 흉내 낼 수도 없다.
또한 누가 우리를 구원할 수 있나? 누가 죄에서 해방시켜 줄 수 있나? 누가 영원한 영광의 나라를 줄 수 있나? 누가 그토록 놀라운 사랑으로 우리를 맞아 줄 수 있는가? 누가 그토록 오래 참으며 기다려 줄 수가 있는가? 누가 자신의 독생자를 남을 위해서 줄 수 있는가? 그것도 거듭 거듭 불순종하는 죄인을 위해서....... 또 무슨 지식으로 할 수 있나? 무슨 과학으로 윤리로 종교로 할 수 있나? 없다. 불가능하다. 오직 우주만물의 창조주이신 하나님 만이 하신다. 죄없고 흠없으신 예수님의 보혈의 공로와 부활로만 가능하다. 그러니 어찌 찬양 안할 수 있겠는가?
그러므로 하나님의 놀라우신 능력과 지혜와 권능과 은혜와 사랑과 구원하심을 기억하며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돌리고, 그럴 때 주시는 생명의 은총을 더욱 풍성하게 누리며 살아가자.
3.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찬양해야 함.
시150:3~5 나팔 소리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할지어다 / 소고 치며 춤 추어 찬양하며 현악과 퉁소로 찬양할지어다 / 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할지어다
이것은 찬양하는 방법이다. 나팔로 찬양하며 비파와 수금으로 찬양하라고 하였다. 소고 치며 춤을 추며 찬양하라고 하였다. 현악과 퉁소로 찬양하라고 하였다. 큰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며 높은 소리 나는 제금으로 찬양하라고 하였다. 한마디로 관악기, 현악기, 타악기 할 것 없이 모든 악기를 동원하여 찬양하라는 것이다. 뿐만 아니라 목소리와 박수와 춤 등의 우리 전신을 사용하여 찬양하라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우리에게 주신 모든 것을 하나님을 찬양하는 도구로 사용하라는 것이다. 감사하며 기뻐하며 찬양하라는 것이다.
그렇지 않은가?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와 사랑과 자비하심과 구원하심을 생각할 때 어찌 찬양 않하겠나? 어찌 감사와 기쁨이 없겠나? 너무너무 기쁘고 즐겁고 감사하면 어찌 박수가 나오지 않겠나? 어찌 춤이 나오지 않겠나? 오직 유일하신 완전한 전능자이시며 의와 거룩과 진리와 사랑과 구원이신 주님이시니 최상의 영광을 돌려야 하지 않겠나? 최상의 영광과 존귀를 돌려 드리기를 원한다면 어찌 우리의 몸과 마음과 모든 악기를 동원하지 않겠나? 우리는 정말 하나님께는 언제나 최상의 것을 드려야 한다. 세상에서도 정말 위대한 사람에게는 질낮은 것을 드리기가 어려울 텐데 어찌 하나님께 별볼일 없을 것을 드리겠는가?
그러므로 최고의 하나님께 최고의 찬양을 하자. 최고의 찬양을 드리기를 원한다면 우리 몸과 마음과 시간과 악기와 물질과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하나님을 찬양하자. 모든 악기를 동원해서 박수치며 춤추며 찬양하자. 최대한 열과 성의와 정성을 다해서, 열심히 연습해서 최대한 아름답고 힘차고 조화를 이루는 찬양을 드리자. 그래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 드리고 더욱 감사와 기쁨으로 주님과 동행하는 복된 인생이 되자.
4.호흡있는 모든 자는 찬양해야 함.
시150:6 호흡이 있는 자마다 여호와를 찬양할지어다 할렐루야
이 말씀은 찬양해야 할 대상을 말한다. 우주 만물이 찬양해야 한다. 만약 살아있다면 찬양해야 한다. 왜 모든 생명체는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 속에 하나님께서 공급해 주시는 양식으로 살고 있기 때문이다. 아니 생명 자체가 하나님께로부터 왔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살아있는 자라면 마땅히 하나님을 찬양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만약 찬양하지 않는다면 죽은 영혼이다. 죄와 무지 가운데 빠져 자신의 근본도 알지 못하는 자이다.
그렇지 않은가? 우리 몸과 마음과 영혼이 살아 있다면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로 살고 있다는 것을 알지 않겠는가? 정말로 살아있는 자라면 하나님의 놀라우신 은혜와 사랑과 능력과 지혜를 알지 않겠는가? 그러면 그 앞에서 어찌 잠잠 할 수 있겠나? 어지 탄성이 나오고 감사가 나오고 기쁨이 나오고 찬양이 나오지 않을 수 있겠나?
그러므로 정말 호흡이 있는 동안 찬양하기를 멈추지 말자. 생명 있음을 찬양하고, 생명주심을 찬양하자. 살아 숨쉬는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임을 고백하며 찬양하고, 영원한 영광의 나라를 바라보며 찬양하자. 그래서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리고, 주님을 기쁘시게 해드리자. 그래서 더욱 능력을 덧입어 세상의 모든 어둠과 약한 것과 마귀 사탄의 흉계를 물리치고 더욱 감사와 기쁨과 은혜와 생명력이 넘치는 복된 인생이 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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