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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일반

오늘의양식 / 겸손의 모습

by 온유랑 2020. 1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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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양식 / 겸손의 모습

 요한복음 13:1~13:11

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니
3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4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5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
6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나이까
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후에는 알리라
8 베드로가 이르되 내 발을 절대로 씻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9 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옵소서
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11 이는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다는 깨끗하지 아니하다 하시니라

[A PICTURE OF HUMILITY]

God resists the proud, but gives grace to the humble. -James 4:6 During the Easter season, my wife and I attended a church service where the participants sought to model the events that Jesus and His disciples experienced on the night before He was crucified. As part of the service, the church staff members washed the feet of some of the church volunteers. As I watched, I wondered which was more humbling in our day-to wash another person’s feet or to have someone else wash yours. Both those who were serving and those being served were presenting distinct pictures of humility.

When Jesus and His disciples were gathered for the Last Supper (John 13:1-20), Jesus, in humble servanthood, washed His disciples’ feet. But Simon Peter resisted, saying, “You shall never wash my feet!” Then Jesus answered, “If I do not wash you, you have no part with Me” (13:8). Washing their feet was not a mere ritual. It could also be seen as a picture of our need of Christ’s cleansing-a cleansing that will never be realized unless we are willing to be humble before the Savior.

James wrote, “God resists the proud, but gives grace to the humble” (James 4:6). We receive God’s grace when we acknowledge the greatness of God, who humbled Himself at the cross (Phil. 2:5-11). -Bill Crowder My faith looks up to Thee,
Thou Lamb of Calvary, Savior divine;
Now hear me when I pray, take all my sin away,
O let me from this day be wholly Thine! -Palmer The most powerful position on earth is kneeling
before the Lord of the universe.

[겸손의 모습]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 하였느니라 -야고보서 4:6 부활절 기간에 아내와 함께 어느 교회의 예배에 참석했는데, 그곳에서는 참석자들이 예수님이 돌아가시기 전날 밤에 그의 제자들과 가진 행사를 재현해보려는 노력을 하고 있었습니다. 예배순서 중에 교회 목회자들이 교회 봉사자들 몇 사람의 발을 씻겼습니다. 그 모습을 보면서 나는 요즘 시대에는 어느 쪽이 더 겸손한 것인지 생각해보았습니다. 다른 사람의 발을 씻기는 사람인지, 아니면 다른 사람에게 자기 발을 씻도록 허락해준 사람인지 말입니다. 그러나 섬기는 쪽과 섬김을 받는 쪽 모두 다 서로 다른 모습의 겸손을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과 제자들이 최후의 만찬을 위해 함께 모였을 때(요 13:1-20), 예수님은 겸손한 종의 자세로 제자들의 발을 씻겨주셨습니다. 그러나 시몬 베드로가 이를 거절하며 “내 발을 절대로 씻지 못하시리이다”라고 하자, 예수님은 “내가 너를 씻어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13:8)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세족식은 단순한 의식이 아닙니다. 구주 앞에서 기꺼이 겸손해지려는 의지가 없는 한 결코 깨달을 수 없는 이 그리스도의 씻김은 바로 우리 자신에게 필요한 모습일 수도 있습니다.

야고보는 “하나님이 교만한 자를 물리치시고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주신다”(약 4:6)라고 기록했습니다. 우리가 십자가에서 자신을 겸손히 낮추신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인정할 때,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에게 임합니다(빌 2:5-11). 못 박혀 죽으신
하나님 어린양 믿습니다
죄 속함 받고서 이 몸과 맘 드려
간절히 빌 때에 들으소서 이 땅에서 가장 강력한 자세는
우주만물의 주님 앞에 무릎을 꿇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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