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주기에 따른 다이어트 노하우
많은 여성 다이어터들이 무너지는 타이밍은 바로 생리 전이다.
이상하게 달달한 음식이 땡길 뿐 아니라 식욕은 좋아진다.
게다가 몸은 무겁고 이유없이 짜증이 나거나 축축 쳐진다.
이러다보니 운동을 가기도 싫고 집에 배깔고 누워 초콜릿을 아그작 아그작 씹게 되는것...
이런 이상 증후가 느껴진다 싶으면... 어김없이 3일 전후로 그 분이 오신다.
그러면 우리는 그제야
"아... 어쩐지 매직이 올려고 그랬구나."라며 수긍한다.
그리고 또 매직이 시작 되었다는 핑계 아닌 핑계(?)로 집에서 푹 쉬어준다.
아닌게 아니라, 몸이 무겁고 찝찝해서 헬스는 엄두도 못낸다.
그렇게 한 달의 정기행사 매직이 끝나고 나면..
확~ 불어있는 내 몸을 발견하게 되고...다시 좌절한다.
나란 여자는 왜 이다지도 의지 박약인 것인가... 라며 속상해하지만
단언컨대, 다음 번 생리주기가 오면.. 나는 또 초콜릿을 오독오독 씹을 것이 분명하다.
대체 왜 생리주기만 되면 이놈의 식욕이 미친듯이 폭주하는 것일까?
들쑥날쑥한 컨디션... 대체 어떤 타이밍에 어떤 강도로 운동을 해야할까?
오늘은 여성 생리주기를 고려한 다이어트 팁을 알아보자.
1- 생리후 일주일 : 흔히 황금기라고 부르는 가장 살이 잘 빠지는 시기.
미친듯한 식욕도 많이 떨어지고 몸이 가벼워지면서 대사가 좋아진다.
운동: 대근육 운동, 전신운동 등 강도 높은 웨이트 운동
영양 : 대사가 좋기 때문에 충분한 복합탄수화물을 섭취 하면서 그 힘으로 강도있게 운동한다.
2- 배란기 : 유지기라고 생각한다.
대사가 서서히 떨어지기 시작하는 단계이기 때문에 식단관리에 주의한다.
운동 : 적당한 운동량 유지.
영양 : 슬슬 음식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는 시기. 적당량의 복합탄수화물을 섭취하면서
폭식이나 과식을 하지 않도록 미리 호흡조절을 한다.
3- 생리전 일주일 : 살 안빠지는 시기
이 때는 뭔짓을 해도 잘 안빠지는 시기다.
내가 아무리 날고 기어도.. 몸 자체의 신진대사도 떨어지고, 그 와중에 식욕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올라간다.
고칼로리, 당류가 높은 음식을 찾게되고 몸이 서서히 무거워짐을 느낀다.
하지만 이때 우리의 식욕에 순응하게되면...
낮아진 대사, 저하된 운동능력이 겹쳐 더더욱 살이 찌게된다.
대부분의 여성들이 이 마의 구간에서 폭식 혹은 간식류를 과식을 하게 된다.
많은 다이어터들이 황금기의 감량에 올인을 하는데,
나는 오히려 이 생리전 일주일을 어떻게 버티느냐에 다이어트의 성공여부가 달려있다고 생각한다.
이때 폭식을 하게되면 아무리 황금기가 돌아와도 결국 이때 찐 살을
되돌리는 수준밖에 되지 않는다. 즉 발전이 없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이 마의 구간을 어떻게 해서든지 잘 넘겨야 한다.
그러기 위해선 1 구간에선 충분히 먹을 것을 먹어가면서 토할 듯이 운동하고
2구간에서는 식이스트레스가 생기지 않도록 적당량의 탄수화물을 섭취해줘야한다.
운동 : 아무리 가기 싫어도 가자. 큰 에너지를 필요로하는 무산소 보다는 유산소를 하되,
고강도의 유산소로 운동하자. GX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
이때의 운동은 살을 뺀다는 목적 보다는 찌지 않게 하기 위함이 크다.
일단 운동을 쉬면, 과식을 할 확률은 2배 이상으로 높아진다는 사실을 명심하자.
영양 : 탄수화물을 조심하자. 복합탄수화물이라도 대사가 떨어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너무 많은 양을 먹지 않도록 주의하고, 저녁에는 간단하게 먹는 습관을 기르자.
정 달달류가 먹고 싶을 때는 운동 전에 먹는다. 그리고 운동하자.
4- 생리기간 : 말 그대로 휴식기다.
식욕이 떨어지면서 한동안 마구 부으려던 몸이 서서히 가라앉는다. 하지만 대사가 떨어지고
출혈이 시작되기 때문에 생각처럼 강도있게 운동을 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이 때는 운동을 하기가 매우 어렵기 때문에 생리 시작 1~2일 정도는 센터를 나가지 않고 쉬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운동 : 복근, 하체 운동은 금지. 복압을 주는 운동은 모두 삼가한다.
운동을 꼭 해야하겠다면 상체위주로하고 유산소 또한 저강도로 짧고 가볍게 한다.
영양 : 대부분의 여성들이 매직이 시작됨과 동시에 폭발하던 식욕이 잠잠해진다.
폭식을 했다고해서 절식을 하는 것은 가장 좋지 못한 식습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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