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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생활/특별예배기도

2024년 3월 부활주일예배대표기도문(부활주일낮예배대표기도문)

by 온유랑 2024.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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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3월 부활주일예배대표기도문(부활주일낮예배대표기도문)

부활이요 생명이신 주님!
 
주님이 사망 권세를 깨뜨리시고 부활하신 지 한 주간이 흘렀지만 저희는 여전히 주님의 부활을 기뻐하며 찬양드립니다. 부활을 믿는 저희 모두가 성령의 도우심을 입어, 부활하신 주님의 현존과 능력을 체험하는 삶이 되게 하여 주실 줄 확신합니다.
 
사랑의 주님!
 
저희의 죄를 따라 처치하지 아니하시고 저희의 죄악을 따라 갚지 아니하시는 주님의 사랑을 생각하며, 세상 유혹에 쉽게 끌렸던 한 주간의 삶을 돌이켜 봅니다. 주님의 도우심과 은혜를 잊고 사람을 의지하며 불신앙과 나약함에 빠졌던 한 주간이었습니다. 세상 염려가 앞서 주님의 일을 게을리하고 낙심할 때가 많았었습니다. 연약하고 무지한 저희의 심령을 불쌍히 여기시고, 크신 은혜를 베푸사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이제는 부활 신앙에서 흔들리지 않고, 고난이 있을지라도 다시 살리시고 회복케 하시는 주님의 능력을 믿고 인내로 담대하게 이기게 하시고, 주님을 향한 뜨거운 열정으로 환난과 핍박 가운데서도 복음을 전한 사도 바울처럼 최선을 다해 주님을 증거하는 복된 삶이 되게 하시옵소서.
 
주님의 피로 값 주고 사신 교회도 주님의 영광스런 부활을 생각하며 부활의 기쁨을 온 누리에 전파하는 교회가 되게 하시옵고, 교회를 찾는 영혼들마다 바로 곁에 계신 부활의 주님을 느끼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직도 이 세상에는 소망 없이 마지못해 살아가는 어려운 이웃들이 있습니다. 외로움과 슬픔 속에서 겨우 겨우 버티는 듯 살아가는 심령들을 보며, 왜 교회가 빛과 소금이 되어야 하는지를 깨닫게 하시옵고, 슬픔 많은 이 세상에, 삶에 지친 영혼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안식과 평안을 심어줄 수 있는 복된 교회가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민족이 현재 겪고 있는 시련도 간과할 수 없나이다. 영영히 회복될 수 없는 절망의 늪으로 추락하는 이 민족이 되지 말게 하시옵고, 지금도 이 민족이 당한 현실을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하며 주님의 전에서 통곡의 눈물로 기도하는 의인들의 부르짖음을 들으시고, 다시금 산 소망이 넘치는 복된 민족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성도들 중에 가정과 사업과 질병과 경제 문제로 인하여 매우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는 성도들도 있사오니, 주님만이 구원이 되심을 믿고 의지하는 손길들에게 주님의 선하신 뜻대로 감사할 수 있는 삶으로 이끌어주시기 원합니다.
 
오늘도 주님의 교회와 예배를 위해서 몸을 드려 충성하는 손길들이 있습니다. 주님 앞에 충성과 헌신의 농도가 깊어지는 만큼 성령의 큰 능력을 받게 하시고, 생활 속에서도 감사의 조건들이 넘쳐나는 복된 삶으로 이끌어 주시옵소서.
 
말씀 들고 서시는 목사님도 성령의 능력으로 붙들어 주시고, 권세 있는 말씀을 전하실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실 것을 믿습니다.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오며, 부활의 소망을 주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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