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국 코로나19재확산 시 가정예배 감추인 보화,
찬송 : ‘저 건너 편 강 언덕에’ 237장(통 22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13장 44절
말씀 : 욥은 자신이 고통당할 때 하나님을 발견할 수 없어서 탄식했습니다. 그런데 욥은 귀로 듣기만 했던 하나님을 눈으로 봤다고 합니다.(욥 42:5)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계시해주지 않으면 볼 수가 없습니다. 천국은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다고 합니다. 감춰진 천국을 발견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계시와 은혜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감춰진 보배는 무엇입니까.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이 보화입니다. 지극히 크신 하나님의 약속이 보화이며,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믿음이 보화입니다. 이것을 봐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는 사람들 때문에 예수님은 천국을 밭에 감추인 보화로 비유했습니다. 최고의 가치는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은총과 죄에서 해방된 삶, 곧 천국의 삶입니다.
감춰진 보화를 발견한 사람은 기쁨으로 돌아가 소유를 전부 팔아 밭을 샀습니다. 이는 즉각적이며 단호한 결단을 했다는 것입니다. 밭을 산 사람의 기쁨은 자신의 소유를 모두 판 것보다 더 가치가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인간은 자신의 소유를 팔아 감춰진 보화인 천국을 살 수 있습니까. 살 수 없습니다. 인생은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 합니다.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는데 무엇으로 살 수 있다는 것입니까.
이는 천국이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믿음으로 말미암아 거저 받는 것이며, 하나님의 선물임을 간접적으로 말해줍니다. 감춰진 하나님 나라는 우리 안에 있다고 하셨습니다.(눅 17:19) 천국은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 소유를 팔아 샀다는 의미는 하나님의 말씀 이외에 그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는 믿음을 말합니다. 믿음으로 천국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이 믿음은 아브라함에겐 본토의 친척과 아버지 집 즉 고향을 떠나는 것이었으며, 모세에겐 바로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한 것이며,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하나님의 백성과 고난 받기를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해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긴 것입니다. 믿음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라 나섰습니다.(눅 5:11) 이는 자기 소유를 팔아 감춰진 보화 천국을 샀다는 의미입니다.
믿음으로 천국을 얻는 데는 기쁨이 따라옵니다. 예수께서는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라”(눅 10:20) 하셨고, 사도 바울은 로마의 감옥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은 생명과 바꿔도 좋은 만큼 큰 것이었습니다. 이 기쁨이 우리에게 항상 있다면 우리는 감춰진 보화를 산 사람들입니다.
기도 : 하나님, 주님 말씀을 들으면서도 근심했던 것들을 회개합니다. 이제는 오직 주님으로부터 오는 천국의 기쁨만 가지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기도일반' 카테고리의 다른 글
가 정 예 배 불의의 삯을 사랑한 발람 (0) | 2020.09.23 |
---|---|
코로나19에 가정예배로 위기를 극복하는 인생 (0) | 2020.09.22 |
식사 기도문 / 식탁 기도문 (0) | 2020.09.19 |
사랑하는 자녀를 위한 축복기도 (0) | 2020.09.14 |
선교사 자녀를 위한 기도 (0) | 2020.09.1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