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극복을 위한 비대면예배 기간 10월 가정예배
생명을 살리는 사랑의 힘
찬송가 : ‘너 근심 걱정 말아라’ 382장(통 432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누가복음 10장 25~37절
말씀 : 사랑은 단순히 관념이 아니라 힘을 다하는 행동이며 영혼의 느낌이자 마음의 감정입니다. 사랑은 예수님께서 모든 것을 내어주셨듯 우리도 자신을 하나님께 드리고 이웃에게 내어주는 것입니다. 선한 사마리아 사람의 이야기는 놀랍게도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삶과 너무나도 비슷합니다.
첫째, 강도 만난 사람과 율법사입니다. 강도 만난 사람은 ‘평화의 도성’인 예루살렘에 살았습니다. 그런데 이 사람은 예루살렘에서 살다가 여리고로 내려갔습니다. 여리고는 ‘향기’라는 뜻입니다. 세상 죄악의 향기, 인간을 유혹하는 향기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왜 율법사에게 강도 만난 사람에 관한 이야기를 하셨을까요? “율법사야, 너는 마음과 힘과 뜻을 다해서 율법을 지키려고 애쓰지만, 내가 네 영혼의 실상을 말해 준다면 너는 바로 이 강도 만난 사람이야. 네 영혼 상태가 하나님 앞에서는 강도 만난 사람의 위치에 있다”는 것을 깨우쳐 주기 위해 하신 것입니다. 스스로 영생을 얻는 방법을 율법을 통해 알고 있다고 자신했지만 자신이 바로 강도 만난 자라는 것을 알지 못했습니다.
둘째, 사마리아 사람과 예수님입니다. 선한 사마리아인과 예수님은 닮은 곳이 너무나도 많습니다. 제사장과 레위인은 강도 만난 사람을 보고 피해갔지만, 사마리아 사람은 그를 보고 불쌍히 여겼습니다. 세상 사람들은 다른 사람의 불행을 보며 자신도 그런 일을 만날까봐 피해가지만, 예수님은 사마리아 사람처럼 불쌍히 여기시고 발걸음을 멈추십니다. 사마리아 사람은 강도 만난 사람을 불쌍히 여길 뿐만 아니라 가까이 가서 기름과 포도주를 그 상처에 붓고 싸매주었습니다. 예수께서 영혼의 강도를 만나 상처 입은 우리 마음속의 죄악을 피로 씻어주시고, 거룩하고 깨끗하게 씻어진 의로운 마음속에 성령을 부어주신 것과 같습니다.
셋째, 내 이웃이 누구입니까? 제사장, 레위인, 사마리아 사람, 이 셋 중에 누가 강도 만난 사람의 이웃입니까? 자비를 베푼 선한 사마리아 사람입니다. 강도 만난 사람은 사마리아 사람을 통해 치유를 얻고 구원을 받았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이야기를 통해 ‘내가 네 이웃’이라고 말씀하시는 것입니다. 우리 이웃은 누구입니까? 우리를 사랑하사 우리에게 은혜와 긍휼을 베풀어 주시는, 살아 계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 그분이 우리의 참된 이웃입니다. 강도 만난 자가 사마리아 사람을 만나서 죽어가던 생명이 살아났듯, 죄와 율법으로 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던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인해 죄 사함을 받고 거듭나서 의롭게 된 사실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우리의 생명을 살리신 예수님을 따라 그분의 사랑을 세상에 알리는 복된 가정이 되시기 바랍니다.
기도 : 긍휼과 자비가 풍성하신 주님, 세상의 고통과 어지러움 속에서 우리를 구원하시고 인도하시는 주님을 늘 따르게 하시옵소서. 죽어가는 영혼들을 향해 선한 사마리아 사람과 같은 마음을 품을 수 있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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