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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예배] 어떻게 사랑할까요?

 

 

 
찬송 : ‘하나님은 외아들을’ 294장(통 416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요한일서 4장 7∼11절

진정한 사랑은 어떠한 조건도 없습니다. 그냥 좋아서 사랑하는 것입니다. 어떤 이해관계를 따지고 이유와 조건을 붙인다고 하면 그것은 사랑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면 우리가 어떻게 사랑해야 할까요?

 

첫째로 조건 없이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명령입니다. 그러므로 무조건적으로 사랑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도 인간적으로 생각하면 사랑할 수 없는 자를 사랑하심으로 친히 사랑의 본을 보여주셨습니다. 또한 추하고 더러운 우리를 무조건 사랑하시고 구원해주셨으며 제자로 삼아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조건 없는 사랑을 이 세상 모든 사람에게 반드시 행해야 합니다. 이 조건 없는 사랑이 자신과 가정, 교회와 사회를 더욱 밝게 합니다.

 

둘째로 손익 계산 없는 사랑을 해야 합니다. 세상 사람들은 사람을 사귈 때 손익을 계산합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계산 없이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때문에 공생애 3년 동안 완전한 헌신과 봉사, 희생의 삶을 사셨습니다. 인류의 죄를 담당하시기 위해 대속의 십자가를 지셨습니다. 피와 눈물, 땀 한 방울까지도 아낌없이 바치는 철저한 희생을 하셨습니다.

손익 계산 없이 안타까운 마음으로 고아와 과부를 사랑하시고 영육이 병든 자를 고쳐주셨으며 죄인들을 구원하심으로 가장 아름답고 순수한 사랑의 삶을 사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이러한 사랑을 실천해야 합니다. 진정한 사랑은 계산이 없습니다. 때문에 부모는 자식을 키우면서 계산하지 않습니다. 오직 자식을 키우는 것 자체가 기쁘고 즐거울 뿐입니다. 우리 모두는 하나님으로부터 사랑의 빚진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이 빚을 세상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계산 없이 갚아야 하겠습니다.

 

셋째로 차별 없이 사랑해야 합니다. 이 세상을 사는 모든 인간은 다 하나님의 창조물로서 아담과 하와를 통해 이 땅에 왔습니다. 한마디로 모두가 다 한 형제요, 자매입니다. 또한 우리 주님께서도 차별 없이 구원하십니다. 그래서 성경은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차별이 없음이라”(롬 10:12)고 하셨습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차별 없이 구원받습니다.

주님께서는 이 세상 모든 사람을 차별 없이 사랑하셨습니다. 세상 사람들의 지탄을 받는 세리도 사랑하시고 창기도 사랑하셨으며 원수까지 사랑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들도 모든 사람을 차별 없이 사랑해야 합니다. 그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차별이 없는 사랑으로 이 사회의 아픔을 치료하여 서로가 화합하는 평화의 현장으로 만들어야겠습니다.

 

기도 : 인류를 구원코자 독생자 외아들을 아낌없이 주신 하나님 감사합니다. 죄와 저주, 멸망에서 건져주시고 조건 없이 원수까지도 사랑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우리도 이웃을 내 몸과 같이 사랑하고 주께로 인도하는 사랑의 실천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 드립니다. 아멘.

김요셉 목사(선린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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