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일오후찬양예배]하나님의 사람의 감사 찬양
제목 : 하나님의 사람의 감사찬양
말씀 : 삼하23:1~5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 앞에 갈 순간이 다가왔을 때 우리는 어떤 생각을 하게 될까요? 어떤 사람은 어차피 인생살이 재미도 없고 소망도 없고 빨리 죽었으면 좋겠다고 할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이렇게 했을 걸, 저렇게 했을 걸 하면서 후회하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나름대로 후손들에게 좋은 유훈을 남겨 주려고 할 것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이만하면 족하다고 나름대로 자부심과 만족감을 가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면 여러분, 우리는 어떠해야 하겠습니까? 저는 그때 우리가 해야 할 일은 감사찬양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분은 다 죽어가면서 무슨 감사찬양이냐고 생각하실지 모르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 믿음의 사람들은 죽음 앞에서 감사찬양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안 그렇습니까? 우리가 세상에 태어나서 얼마나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까? 얼마나 감사한 일이 많습니까? 얼마나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신 이 아름다운 세상에 태어나 얼마나 많은 하나님의 은총을 받았습니까? 얼마나 많은 사람들의 사랑과 도움을 받았으며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무엇보다도 예수님 만나 천국백성이 되었고, 이제는 남은 것은 영원한 천국으로 들어가는 일뿐인데 어찌 감사찬양이 없겠습니까?
오늘 우리는 바로 그런 사람을 만나게 됩니다. 그는 바로 다윗입니다. 오늘 말씀은 다윗이 임종을 앞두고 하나님께 감사찬양을 드리는 장면입니다. 그래서 1절에서는 이는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다윗은 지금 마지막 임종을 앞두고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다윗은 인생의 마지막 순간에 어떻게 이렇게 찬양 할 수 있었습니까? 무엇을 찬양했습니까?
1.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며 감사찬양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다윗은 자신의 삶 전체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며 감사찬양했습니다. 1절을 보겠습니다. “이는 다윗의 마지막 말이라 이새의 아들 다윗이 말함이여 높이 세워진 자, 야곱의 하나님께로부터 기름 부음 받은 자, 이스라엘의 노래 잘 하는 자가 말하노라.”
보십시오. 높이 세워진 자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께 기름 부음을 받은 자라고 하였습니다. 즉 자신이 높아지고, 왕이 된 것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였다는 것입니다. 자기가 세운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세워주신 것입니다. 자기가 잘나서 왕이 된 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택하셔서 왕으로 세움을 받은 것입니다. 즉 다윗은 지금까지 살아왔던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하며 감사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에게도 이런 고백이 있어야 합니다. 그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고백해야 합니다. 이런 고백이 있다면 감사찬양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우리를 만민 가운데서 부르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세워 주심에 감사찬양해야 합니다. 부족하고 연약하고 허물 많은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라는 이 존귀한 신분을 주신을 기억하며 감사찬양해야 합니다.
여러분, 과거에 우리가 누구였습니까? 하나님도 알지 못하고 죄와 무지가운데 살던 인생이었습니다. 마귀사탄의 하수인 노릇하던 사람이었습니다. 그래서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불러 주시고 하나님의 자녀로 삼아주셨습니다. 왕같은 제사장이요, 그의 소유된 백성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영광의 나라를 소유하게 되었습니다.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놀라운 사랑과 축복속에 살고 있습니다. 얼마나 감사하고 얼마나 영광을 돌리고 얼마나 찬양할 일입니까? 세상에 이보다 귀한 축복이 어디 있습니까?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내가 잘나고 똑똑하고 선하고 의로워서가 아니라 오직 하나님의 은혜로 주님의 자녀로 인침을 받고 주님의 인도하심과 축복 속에 살게 된 것을 늘 기억하며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심지어 죽은 순간까지도 감사찬양하며 살아갈 수 있기를 간절히 바라겠습니다.
2.하나님과 동행하게 된 것에 감사찬양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다윗은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음을 찬양하고 이어서 하나님과 동행하게 된 것을 찬양했습니다. 3절을 보겠습니다. “이스라엘의 하나님이 말씀하시며 이스라엘의 반석이 내게 이르시기를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여..” 그러니까 다윗은 왕으로 세움을 받고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은혜로 하나님의 말씀대로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나라를 다스리게 되었고 그래서 결국 하나님께도 인정받게 되었음을 고백하며 감사찬양하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물론 이것은 다윗이 자신을 자랑하거나 혹은 그것이 자신의 능력으로 되었다는 것을 말하고자 하는 것은 아닙니다. 도리어 때로는 실수도 했지만 그러나 하나님께서 동행해주시고 은혜를 주시고 하나님을 경외하게 하시고 하나님의 뜻대로 최선을 다해 나라를 다스렸음을 의미하는 것입니다. 즉 그는 하나님의 인도하심과 동행하심으로 부족하고 연약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최대한 준행하며 살게 된 것을 감사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도 정말 이 사실을 기억하며 감사찬양해야 합니다. 물론 아직도 부족하고 연약하여 주님 뜻대로 살지 못할 때가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만큼이나마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의 뜻대로 살게 되었다는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얼마나 복된 일입니까? 아직도 너무 부족하긴 하지만 그래도 하나님을 경외하는 마음으로 살게 된 것이 얼마나 감사하고 얼마나 영광스러운 일입니까?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지 못했으면 어쩔 뻔 했습니까? 하나님 두려운 줄도 모르고 제멋대로 살았더라면 어쩔 뻔 했습니까?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우리를 불러 주셔서 하나님의 자녀로 인쳐주시고 부족하지만 하나님을 경외하며 주님과 동행하며 진리의 길, 생명의 길, 영광의 길을 걸어가게 하신 것을 기억하며 감사찬양하며 살아가는 우리들이 될 수 있기를 바라겠습니다.
3.성령 안에서 활동하며 감사찬양했습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다윗은 또한 성령의 감동을 따라 주님과 동행한 것을 감사찬양했습니다. 2절 말씀 보겠습니다. “여호와의 영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심이여 그의 말씀이 내 혀에 있도다.” 여호와의 영이 나를 통하여 말씀하셨다. 그 말씀이 내 혀에 있다. 즉 이 말씀은 그냥 자기 생각이나 소원대로 의지대로 찬양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이 은혜를 주시고 감동을 주시고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며 감사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습니다. 다윗은 늘 성령의 인도함을 따라서 살았던 사람이었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100%는 아닙니다. 그도 때로는 엄청난 실수도 했지만 그러나 그는 세상의 다른 어느 누구보다도 하나님의 성령의 인도하심을 따라 살았던 사람입니다.
그래서 왕으로 기름부음을 받고도 10년이 지나도록 온갖 설움을 견디며 하나님의 때를 기다렸습니다. 사울이 그렇게 자신을 죽이려고 쫓아다닐 때도 오히려 사울을 제거할 수 있는 절호의 찬스가 왔는데도 그에게 손을 대지 않고 하나님의 손에 맡겼습니다. 그래서 그가 우리아의 아내 밧세바를 범하는 엄청난 죄를 저질렀을 때 선지자 나단이 찾아가 비유로 양 아흔 아홉 마리를 가진 사람이 손님이 찾아오자 자기 것을 아끼고 한 마리 양밖에 없는 가나한 사람의 양을 빼앗아 손님을 대접했다고 하자 그런 놈은 당장 죽여야 한다고 하니까 그게 바로 당신이라고 책망하자 즉각 겸손히 엎드려 눈물로 침상을 띄울 만큼 울면서 회개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시편의 거의 절반을 기록했습니다. 그래서 행13:22절에서는 하나님께서 다윗을 내 마음에 합한 사람이라고 하셨습니다.(“폐하시고 다윗을 왕으로 세우시고 증언하여 이르시되 내가 이새의 아들 다윗을 만나니 내 마음에 맞는 사람이라 내 뜻을 다 이루리라 하시더니...”)
여러분, 인생의 성공의 조건은 얼마나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느냐, 얼마나 성령이 충만하느냐 하는 것입니다. 성령이 충만하면 오늘 다윗의 고백처럼 성령이 주시는 말씀을 하게 됩니다. 성령 안에서 생각하고 말하고 행동하게 됩니다. 성령께서 지혜와 능력을 주셔서 악을 분별하게 하시고 이기게 하십니다. 어둡고 칙칙하고 더러운 것들이 물러가고 희망과 소망 속에서 살게 됩니다. 용기와 담대함이 생깁니다. 하나님의 뜻을 바르게 깨닫고 그 뜻대로 살게 됩니다. 하나님 안에서 살아가는 것이 정말 행복하고 기쁘고 평안하고 은혜가 넘치게 됩니다.
그래서 찬양이 나오고 감사가 나오고 기쁨이 넘치게 됩니다. 모든 원망 불평 좌절 미움 증오 시기 질투 따위가 사라지게 됩니다. 자신도 행복하고 남도 행복하게 만듭니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하나님의 나라를 위해 귀하게 쓰임받게 됩니다. 그래서 결국 하나님과 사람 앞에 인정받는 사람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죽음 앞에서도 감사찬양이 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더욱 엎드려 기도하며 말씀묵상하며 찬양하며 살아갈 때에 더욱 성령충만을 받아 성령의 능력으로 모든 약하고 추하고 부정적이고 어두운 세력들을 물리치고 성령이 주시는 기쁨과 은혜와 감사와 평안과 소망과 찬양이 넘치는 복된 인생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4.미래의 축복을 믿고 감사찬양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다윗이 기쁨으로 감사찬양할 수 있었던 또 다른 이유는 과거에 이렇게 축복하시고 인도하신 하나님께서 미래에도 영원히 축복하시고 인도하시고 은혜 베풀어 주실 것을 믿었기 때문이었습니다.
4,5절을 보겠습니다. “그는 돋는 해의 아침 빛 같고 구름 없는 아침 같고 비 내린 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으니라 하시도다. / 내 집이 하나님 앞에 이같지 아니하냐 하나님이 나와 더불어 영원한 언약을 세우사 만사에 구비하고 견고하게 하셨으니 나의 모든 구원과 나의 모든 소원을 어찌 이루지 아니하시랴!”
그는 돋는 해의 아침 빛 같고 구름 없는 아침 같고 비 내린 후의 광선으로 땅에서 움이 돋는 새 풀 같으니라. 누가 그렇다는 것입니까? 3절의 말씀처럼 사람을 공의로 다스리는 자, 하나님은 경외함으로 다스리는 자가 그렇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5절에서는 하나님께서 지금까지도 그렇게 인도하셨거니와 앞으로도 계속해서 영원한 언약을 지키사 만사에 구비하고 견고하게 하셔서 모든 소원을 이루게 해 주실 것임을 믿으며 하나님을 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한마디로 하나님 앞에서 하나님을 경외하며 하나님의 뜻대로 살아갈 때에 하나님께서 지금도 인도하시고 또한 자손만대로 복을 주셔서 돋는 해와 같이 빛나고 복된 인생이 되게 하실 것을 믿고 감사찬양하고 있는 것입니다.
여러분,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이런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하나님 말씀대로 살아갈 때에 분명히 하나님께서 인도하시고 축복하시고 은혜 주신다는 믿음, 그 안에 생명이 있고 축복이 있고 은혜가 있고 기쁨이 있다는 믿음, 자손이 복을 받는 길이 무엇이냐, 정말로 복되고 아름다고 부요한 삶을 살아가는 비결이 무엇이냐, 가정이 잘되고 교회가 잘되고 국가가 잘 되는 길이 어디 있느냐, 그것은 오직 하나님을 경외하고 공의를 행하고 진리를 따르며 주님과 동행할 때라는 믿음, 오직 하나님 안에 행복이 있고 거기 축복이 있다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뭐 당연하지 않겠습니까? 하나님이 누구십니까? 우주만물의 창조주이십니다. 모든 생명과 복과 평안과 위로와 기쁨의 근원이십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누구십니까?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십니다. 그러니 오직 그 안에 우리 인생이 가야할 길이요 있고 생명이 있고 평안이 있고 복이 있는 것은 당연한 것이 아닙니까? 그래서 하나님께서도 수없이 말씀 안에서 살아가는 자에게 복을 주겠노라고 말씀하시고 약속하시지 않았습니까? 그러니 그 약속을 믿고 주님 말씀따라 살아가는 자에게 얼마나 복을 주시겠습니까? 그 삶에 얼마나 감사찬양이 넘치겠습니까?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우리가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사실을 잊지 말고 나를 불러주신 하나님, 인도해 주신 하나님, 축복해 주신 하나님을 기억하며 늘 감사찬양하며 사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베풀어 주신 은혜를 기억하며, 지금도 인도하시는 하나님, 미래에도 축복해 주실 하나님을 기억하며 감사찬양하시기 바랍니다. 또한 우리를 그렇게 사랑해주시고 구원해 주신 하나님, 오직 우리의 유일한 등불이며 생명의 빛이신 그 말씀의 인도하심을 따라 주님과 동행하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주님이 주시는 은혜와 기쁨으로 죽는 순간까지 감사찬양하며 주께 영광을 돌리며 주님의 은총을 흡족하게 받아 누리는 복된 인생이 되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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