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주일예배 대표기도문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오늘 우리에게 기쁨의 주일을 허락하시고, 원근각지에 흩어졌던 하나님의 자녀들을 한 자리에 모으셔서,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올려드리게 하시오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우리가 지난 한 주간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살면서도, 그 은혜를 잊고 살았던 우리의 죄를 이 시간 먼저 회개하게 하시고,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로 우리를 깨끗하게 씻어 주시옵소서.
전지전능하신 하나님 아버지!
정상회담을 계기로 급변하는 한반도 정세의 흐름 속에서, 우리 믿는 사람들이 솔선해서 국가와 민족을 위해 엎드려 기도하게 하시고, 복음의 동토지대 북한 땅에도 은혜의 복음을 자유로이 전할 수 있는 그 날이 앞당겨지기를 하나님께 간구하게 하옵소서.
요즈음 경제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이 많은 상황에서, 우리가 당하는 고난을 하나님의 축복으로 받아 감사함으로 극복할 힘을 주시고, 이웃과 고통을 함께 나누는 사랑의 실천을 우리가 앞장서 행하게 하옵소서.
사랑과 자비의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쾌적하고 아름다운 이 예배처소를 복음 전파의 전진기지로 사용하셔서, 황폐해 가는 이 땅에 하나님의 넘치는 사랑을 널리널리 선포하는 사명을 다하게 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일직이 10년 전에 허락하신 믿음의 씨앗 교회가 말씀이 살아있고 기도가 넘치며 은혜가 충만한 교회로 일어설 수 있도록 역사하여 주시옵소서.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로 예정된 특별 새벽기도와 금요 경찬 집회를 축복하시고, 다음달 18일에 열리는 ‘반석’의 문화콘서트도 하나님께서 함께 하여 주시옵소서.
오늘 단 위에서 하나님 말씀을 대언해 주실 김용범 목사님을 축복하시고, 성령 충만을 허락하셔서 듣는 성도들 한 사람 한 사람의 삶이 변화되고 행동이 바뀌는 성령의 역사를 이루어 주시옵소서.
오늘 예배를 위해 준비하느라 수고한 손길들을 하나님께서 일일이 기억하시고, 각자에게 합당한 은총을 더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오며,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하옵나이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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