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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설교

서 윤석 목사 12월 주일 낮 예배 설교 (December Sunday worship preaching)

by 온유랑 2018.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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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윤석 목사 12월 주일 낮 예배 설교 (December Sunday worship preaching) 
 

 

 

설교제목: 그릇을 내게 가져오라

말씀 : 열왕기하 4 : 2 ~ 6)

 


본문 말씀은 경제적인 어려움에 처한 과부에게 기적을 베풀어 빚을 갚게 하고 종으로 잡혀갈 두 아들을 구해준 엘리사의 사역에 관한 내용입니다. 본 기사를 통하여 자녀의 문제 등 일상 삶속에서 급박한 난제를 가진 성도들의 문제 해결 방안과 회복의 원리를 깨닫게 됩니다.

엘리사는 가진 것이라곤 기름 한 병뿐인 가난한 여인에게 “너는 밖에 나가서 이웃에게 빈 그릇을 빌리되 많이 빌려오라”고 합니다(3).

그 여인이 계산하지 않고 엘리사의 말에 묵묵히 순종할 때 빈 그릇이 채워지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기적은 계산하지 않는 순종으로부터 시작됩니다. 

예수님이 가나 혼인 잔치에서 물을 포도주로 변하게 한 기적의 배후에는 말없이 예수님 말씀에 순종한 하인들이 있었습니다.

나아만 장군이 나병으로부터 고침 받은 것은 요단강에 가서 일곱 번 몸을 씻으라는 엘리사의 명령에 순종하였기에 가능하였습니다.

수로보니게 여인은 예수님으로부터 모욕에 가까운 말을 들었지만 이에 개의치 않고 끝까지 말씀에 순종하므로 딸의 병이 고침을 받았습니다.

신앙생활을 하는 동안 섭섭하거나 마음에 들지 않는 일이 있더라도 그 일에 매이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이면 계산하지 말고 순종하여야 합니다. 기드온의 삼백 명 용사들은 삼만 이천 명 중에서 선발된 정병들이었지만 전장에서 그들에게 주어진 임무는 기껏 나팔과 항아리 횃불을 들고 소리치는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이들이 기꺼이 순종하니 미디안 14만 오천 명의 대군을 물리치는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기적이 일어날 수 있는 조건은 이해되지 않아도, 일이 초라하여 마음에 들지 않아도 하나님이 하라고 하시면 계산하지 않고 그대로 순종하는 것입니다.

엘리사는 “너는 네 두 아들과 함께 집으로 들어가 문을 닫으라(4상)” 말합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시지 않는 환경을 닫으라는 말씀입니다.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는 것이 무엇입니까? 사람들이 복 받지 못하도록 하나님과의 사이를 갈라놓는 죄이니(사59:1,2),  죄의 길, 음행(고전6:18)과 분쟁, 다툼을 피하고(딛3:9) 문을 닫으라고 말씀합니다. 

  

그릇이 아무리 좋아도 청결하지 않으면 물건을 담을 수 없습니다.

채워진 그릇에는 물건을 담을 수 없습니다. 깨끗하게 비워진 그릇에 담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몇 알 되지 않는 밥알도, 그릇 가장자리에 묻은 고춧가루도,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내야 합니다. 날마다 설거지를 하면서도, 내 마음은 씻어내지 않으려 고집하는 나는 아닌지 돌아보며,  마음 그릇을 성결하게 준비하여 주님이 주시는 은혜를 마음껏 채울 수 있는 성도님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예배 자리에 나올 때마다 주실 은혜를 바라보며 내 연약함을 채워주실 것을 믿으며 사모하는 마음으로 나와야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는 준비된 그릇만큼 임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비전 성취를 위하여 나의 생각과 상식, 상황논리로 계산하지 말고 세상 관심에 문을 닫으십시오.

나의 연약함을 채워주시리라는 믿음으로 순종하기 어려워도 순종하며 나갑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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