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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혜의 설교

한성교회 성탄절 설교 - 뜻 깊은 성탄절

by 온유랑 2018.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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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성교회 성탄절 설교 - 뜻 깊은 성탄절

 


 


제목 : 뜻깊은 성탄절

말씀 : 사9:1-7

메리 크리스마스! 먼저 이 뜻깊은 성탄을 맞이하며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과 여러분 가정위에 하나님의 놀라우신 사랑과 은총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 뜻 깊은 날, 인류를 구원해주시기 위하여 예수께서 오신 이 날에 여기 앉아 계신 모든 분들과 우리의 모든 이웃들에게 하나님안에 있는 그 생명과 은혜과 기쁨과 평화가 충만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렇습니다. 성탄절은 주께서 우리에게 생명과 은혜와 평화와 소망을 주시기 위하여 영광의 보좌를 버리시고 이 낮고 천한 땅에 오신 날입니다. 그래서 이 날은 세상의 그 어떤 날보다도, 그 어떤 축제일과도 비교할 수 없는 가장 기쁜 날이고 가장 감격적인 날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우리를 건져 주신 이 일보다 더 감격스럽고 기쁜 일이 세상에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우리에게 진정한 생명과 자유와 평화를 주시기 위해서 예수 그리스도께서 오신 이일보다 더 기뻐하고 감사해야 할 일이 세상에 또 어디에 있겠습니까? 우리에게 억만금을 준 들 이보다 기쁘겠으며, 무병장수의 복을 주신들 이보다 기쁘겠으며, 출세의 복을 주신들 이보다 기쁘겠습니까?

그러므로 여러분, 이 성탄절을 맞이하여 마음껏 감사하시기 바랍니다. 마음껏 기뻐하시고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은혜와 사랑을 나누시기 바랍니다.

그런데 여러분 이와같이 함께 기뻐하며 감사하며 영광을 돌리면서 또 다른 한편으로 우리가 생각해야 할일이 있습니다. 그것은 예수님께서는 이와같이 우리에게 생명과 평화와 기쁨을 주시려고 이 땅에 오셨건만 세상에는 아직도 어둠과 무지와 사망의 권세에 억눌려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나 많다는 것입니다. 아직도 우리들 자신도 이 성탄의 의미를 바르게 알지 못하여 이 기쁨과 은혜를 온전히 누리지 못하는 분들이 많다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저와 여러분은 이 성탄절에 마음껏 기뻐하고 찬양하고 영광을 돌리며 다른 한편으로 주님께서 이땅에 오신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바르게 알고 그 주님을 온전히 영접하는 시간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동시에 아직도 주님이 이 땅에 오신 의미를 바르게 알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주님 오신 참뜻을 바르게 전하여 저들도 주님안에서 그 은혜를 누리며 살아 갈수 있도록 더욱 기도하며 힘쓰는 이 성탄절이 되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그렇다면 이 성탄의 의미는 무엇입니까? 왜 우리는 성탄을 맞이하여 그렇게도 기뻐하고 감사하고 영광을 돌리며 만민에게 증거해야 되겠습니까?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여기에 대하여 나눌 때에 주님의 은혜가 충만한 복된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1.성탄은 하나님의 약속이 실현된 날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이것은 성탄이 가지는 중요한 의미중의 하나입니다. 즉 성탄은 인류를 구속해 주시겠다고 이미 여러번 말씀하신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라는 것입니다.

여러분, 성경학자들이 연구한 바에 의하면 신구약 성경66권 중에는 하나님의 허락과 약속이 12,000가지나 된다고 합니다. 그 가운데 이미 정확하게 이루어진 예언이 2,000가지이고 나머지 예언들은 지금 하나씩 하나씩 이루어져 가고 있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오는 예언의 종류도 다양합니다. 개인에 대한 예언, 도시나 나라에 대한 예언, 복에 대한 예언, 화에 대한 예언, 메시야에 대한 예언 등 다양합니다. 개인적인 예언 중 우리가 가장 잘 알고 있는 예언은 아브라함에 대한 예언이지요. 창12:2절에 보면 “내가 너로 큰 민족을 이루고 네게 복을 주어 네 이름을 창대케 하리니 너는 복의 근원이 될지라.”고 하셨는데 그대로 되었지요. 또 늙어서 소망이 없는 사라에게 아들을 낳을 것이라하자 그대로 되었지요. 그밖에 수많은 개인에 관한 예언들이 있고, 그들 중 많은 것은 이미 성취되었고, 또 어떻게 것들은 하나씩 이루어져 가고 있습니다.

나라에 대한 예언도 많이 있는 데 욜3:19에 보면 “애굽은 황무지가 되겠고 에돔은 황무한 들이 되리니 이는 그들이 유다 자손에게 강포를 행하여 무죄한 피를 그 땅에서 흘렸음이니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당시 애굽은 최강대국이었습니다. 인류문명의 발상지이며 세계최대의 문화를 꽃피웠던 곳입니다. 그러나 그 예언대로 그 이후 이집트는 미약하게 되어 오늘날까지 약소국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가장 중요한 예언은 메시야에 대한 예언입니다. 성경학자들의 연구에 의하면 구약성경에 나타난 메시야에 대한 예언은 모두 191개나 됩니다. 창세기로 시작해서 말라기까지 계속해서 메시야에 대하여 예언하고 있는데 그게 무려 191개나 된다는 말씀입니다.

오늘 우리가 함께 읽은 말씀도 메시야에 대한 대표적 예언중 하나입니다. “한 아기가 우리에게 났고 한 아들을 우리에게 주신 바 되었는데 그 어깨에는 정사를 메었고 그 이름은 기묘자라, 모사라, 전능하신 하나님이라, 영존하시는 아버지라, 평강의 왕이라 할 것임이라 / 그 정사와 평강의 더함이 무궁하며 또 다윗의 위에 앉아서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자금 이후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것을 보존하실 것이라 만군의 여호와의 열심이 이를 이루시리라.”

여러분, 이 예언은 그냥 막연한 예언이 아닙니다. 긴가민가한 그런 어슴푸레한 예언이 아닙니다. 장차 한 메시야가 태어나실 것인데 그 분은 정사 즉 모든 통치권을 가지고 계시다는 것입니다. 그 이름은 기묘자 즉 인간의 이성과 자연의 법칙을 초월한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 분이 바로 전능하신 아버지 즉 임마누엘하시는 하나님이라는 것입니다. 그분은 평강의 왕으로써 인류에게 진정한 평강을 주실 분이라는 것입니다. 그 나라를 굳게 세우고 영원토록 공평과 정의로 그 나라를 보존 하실 것인데 하나님의 열심이 이를 반드시 이룰 것이라는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예수님이 오시기 전 약 750년전에 이사야 선지자를 통하여 주신 말씀인데 드디어 그 말씀대로 약2,000년전에 유대 베들레헴에서 아기 예수께서 태어나신 것입니다. 그 약속대로 우주의 통치권을 가지신 분으로, 기묘자로, 전능하신 하나님으로, 영존하시는 아버지, 평강의 왕으로 오셔서 우리를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건져주셔서 진정한 평강을 주시고 지금 여전히 성령으로 통치하시며 그 나라를 세워하고 계신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렇습니다. 성탄은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된 날입니다. 인류구원의 약속을 실현하신 날입니다. 죄와 사망의 포로에서 해방시켜 주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성취된 날입니다. 가난한 자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고, 포로된 자들을 해방시켜 주시겠다던 약속이 이루어진 날입니다.

그러므로 이 날은 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진 너무나 뜻깊은 날입니다. 이 날은 하나님의 약속대로 은혜가 임한 날입니다. 하나님의 약속이 실현되어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해방된 날입니다. 하나님의 약속대로 소망이 없는 자들에게 소망의 빛이 비춰진 날입니다. 힘없고 가난하고 소외된 자들에게 희망과 기쁨과 위로와 소망이 되는 날입니다.

따라서 이날은 우리에게 더 큰 소망을 주는 날이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이런 귀한 예언의 말씀들이 확실하게 이루어진 것처럼 하나님께서 약속하신 주님의 재림과 우리의 부활과 영원한 영광의 나라도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초림하신 메시야에 대한 약속이 하나님의 열심으로 이루어졌듯이 재림에 대한 하나님의 약속도 반드시 이루어질 것이기 때문입니다. 새하늘과 새땅에 대한 약속도 하나님의 열심으로 반드시 성취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여러분 이 성탄절을 보내면서 하나님의 그 신실하심으로 우리에게 대한 놀라운 사랑으로 그 약속대로 메시야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주심에 감사와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모든 죄와 무지와 어둠과 약한 것들로부터 자유함을 얻었음에 감사와 영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장차 이루어질 주님의 재림에 기대와 소망을 가지고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장차 하나님의 약속안에서 이루어질 새하늘과 새땅을 바라보며 감사와 기쁨과 감격과 소망속에 주님과 동행하시는 복된 삶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2.성탄은 하나님이 우리를 찾아오신 사건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예수님께서 이 땅에 오셨다는 것은 이런 차원에서도 정말 너무나 감사하고 너무나 영광스럽고 너무나 기쁜 일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찾아오신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먼저 우리에게 화해의 손길를 내민 것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사랑하셔서 우리를 직접 방문해 주신 것입니다.

이것도 물론 하나님께서 예언해 주신 그대로 입니다. 사7:14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로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고 하셨습니다.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여기서 임마누는 함께 한다는 의미입니다. 엘은 하나님이라는 뜻입니다. 그러니까 이 말씀은 하나님이 우리를 찾아오셔서 우리와 함께 하신다는 것입니다.

이 얼마나 놀라운 사실입니까? 여러분, 원래 화해는 잘못한 사람이 먼저 요청을 해야 하는 것입니다. 잘못한 사람이 먼저 잘못했다고 찾아가서 용서를 빌어야 하는 것입니다. 죄인이 먼저 회개하고 용서를 빌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무언가 아쉬운 사람이 자신이 필요한 것을 얻으려면 그것을 줄 수 있는 사람에게 먼저 찾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범을 잡으려면 호랑이 굴에 찾아가야 하는 것처럼 우리가 무언가 얻기를 원한다면 우리가 먼저 찾아가야 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놀라운 것은 죄로 말미암아서 죽을 수 밖는 없는 인생이 먼저 하나님을 찾아간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먼저 우리를 찾아 오셨다는 것입니다. 정말로 아쉬운 사람은 우리인데 도리어 하나님이 아쉬워서 우리를 찾아왔다는 것입니다. 정말로 필요한 것이 많은 사람은 우린데 사실 하나님은 더 이상 아무것도 아쉬울것이 없으신 분이신데 하나님이 우리를 찾아오신 것입니다.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거부하고, 거역하고 더럽고 추하고 냄새나고 도저히 받아들여 질 수 없는 사람은 우리들인데 그래서 실제로 하나님 앞에 가서 손이 발이 되도록 빌고, 이마에 피가 흐르도록 머리를 조아려 용서를 빌어야 할 사람은 우리인데 죄와 무지로 어리석음 속에 있는 인생은 도리어 하나님을 외면하였는데 하나님은 우리 인생을 찾아오신 것입니다.

찾아오셔서 심지어는 우리를 대신하셔서 십자가의 죽음을 죽으신 것입니다. 불효막심한 자식, 허랑방탕한 자식, 온갖 몹쓸 짓을 다해서 부모 망신 다시키고, 부모의 마음을 갈갈이 찢어놓았던 자식, 그래서 사람들이 손가질하고 욕하고 침뱉고 하던 그 자식, 그러나 그 부모는 그 자식을 버릴 수가 없어서 그 자식을 위하여 대신 죽은 것처럼, 그 불효막심한 자식을 대신해서 감옥에 갇힌 것처럼 하나님이 이 죄인을 찾아오셔서 우리를 대신하셔서 십자가에 돌아가신 것입니다. 그래서 우리는 구원을 얻게 된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은 말합니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저를 믿는 자마다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니라.” 추하고 냄새나고 죽을 수 밖는 없는 죄인을 죽도록 사랑하사 하나님이 친히 우리를 찾아오셨다는 것입니다. 찾아오셔서 우리의 죄과를 대신하고 십자가에 죽으심으로 우리의 모든 죄와 허물과 무지와 어리석음을 용서해주시고 우리에게 영생을 주셨다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성탄절을 맞아 이러한 사실도 다시한번 되새기며 죽을 수 밖는 없는 인생을 버리지 않고 찾아주신 예수님, 우리를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해방시키려고 찾아오신 예수님, 아쉬운 것은 우리인데 그러나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찾지도 못하고 죽어갈 수밖에 없는 인생을 찾아오셔서 구원해 주신 예수님께 감사와 영광과 찬양을 돌리시기 바랍니다. 그 예수님을 온전히 영접하여 그 주님의 은혜와 능력으로 모든 죄와 무지와 어둠을 벗어던지고 더욱 기쁨과 은혜와 능력으로 주님과 동행하시기를 간절히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3.성탄은 우리를 구원해 주시려고 오신 날입니다.

여러분, 이 성탄절이 그렇게 소중하고 감사하고 영광을 돌려야하는 이유는 또한 여기에 있습니다. 바로 예수님의 오심은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한 하나님의 특별한 사건이었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그렇습니다. 이것은 우리에게 있어서 너무나 중요하고 너무나 급박하고 너무나 필요한 일입니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해 주시려고 오셨다는 사실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나님이 우리를 찾아오심은 다른 것이 아니라 우리를 죄와 사망에서 건져주어 영원한 생명의 은총을 주시기 위함인 것입니다.

여러분, 그렇습니다. 우리 모두는 죄인입니다. 세상 사람치고 죄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나도 죄인이고, 너도 죄인이고, 우리 모두가 죄인입니다. 배운 자나 못 배운 자나, 가진 자나 못 가진 자나, 권력이 있는 자나 없는 자나 모두 죄인입니다. 교회에 다니는 자나 안 다니는 자나, 영적으로, 윤리적으로, 육체적으로, 물질적으로 다 죄인입니다. 그 죄가 작든 크든 우리는 모두 죄가운데 있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알지도 못하고, 하나님 앞에 갈수도 없게 되었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사람과의 사이에 너무나 많은 갈등이 있습니다. 죄로 말미암아 물질과의 관계에 문제가 생겼습니다. 그래서 세상 속에 수많은 문제들이 생겼습니다. 그리고 더 큰 문제는 그 죄로 말미암아 천국의 은총을 누리지 못하게 되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인류에게는 희망이 없다는 것입니다. 소망도 없고, 진정한 평안도 기쁨도 은혜도 없는 것입니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죄가운데 있는 인생은 스스로 이 문제를 해결할 수가 없게 된 것입니다. 이미 스스로는 회복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른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이 찾아오셨고, 찾아 오셔서 주님이 우리를 대신하여 십자가를 지심으로 죄의 문제가 해결된 것입니다. 무덤에서 부활하심으로 영원한 생명이 회복된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 롬3:23,24절에서는 말씀하십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하더니 /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구속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의 은혜로 값없이 의롭다 하심을 얻은 자 되었느니라.” 또 마1:21절에서는 말씀하십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말 그대로 구원자로 오신 예수님을 말씀하고 있는 것입니다. 도저히 하나님의 영광에 참예할 수가 없었는데 예수께서 오셔서 우리의 죄를 용서하심으로 하나님의 영광의 나라에 참여하게 된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이러한 성탄의 의미를 깊이 되새기기 바랍니다. 구원자로 오신 주님을 온전히 모셔들이기 바랍니다. 그래서 이 시간 구원의 주께서 여러분의 심령속의 모든 죄와 무지와 어둠을 몰아내고 여러분의 심령에는 빛으로 오신 주님의 은혜가 충만하기를 바랍니다. 구원의 주로 오신 예수님의 구원의 은총이 여러분에게 충만하시기를 바랍니다.

4.성탄은 하나님께 경배와 찬양을 드려야 할 날입니다.

그렇습니다. 성탄절은 하나님의 약속이 실현된 날입니다. 성탄절은 하나님이 우리를 찾아오신 날입니다. 성탄절은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주시려고 주님께서 오신 날입니다. 그러므로 이 성탄절을 맞는 우리는 그 무엇보다도 그런 하나님과 예수님께 감사와 영광과 경배와 찬양을 돌려 드려야 하는 날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사실을 예수님이 탄생하시던 날에 천사와 목자들의 찬양과 경배를 통해서, 그리고 동방의 박사들을 통해서 분명히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눅2:11-14절에서는 말씀하고 있습니다. “오늘날 다윗의 동네에 너희를 위하여 구주가 나셨으니 곧 그리스도 주시니라 / 너희가 가서 강보에 싸여 구유에 누인 아기를 보리니 이것이 너희에게 표적이니라 하더니 / 홀연히 허다한 천군이 그 천사와 함께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여 가로되 /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기뻐하심을 입은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천사들이 구세주로 오신 예수님을 증거하면서 하나님께 큰 영광과 찬양을 돌리고 있는 내용입니다.

또 눅2:20절에서는 말씀합니다. “목자가 자기들에게 이르던 바와 같이 듣고 본 그 모든 것을 인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찬송하며 돌아가니라.” 즉 천사들의 예고를 듣고 베들레헴으로 들어가 아기 예수를 본 목자들은 하나님께 큰 영광과 찬양을 돌렸다는 것입니다.

또한 마2:10,11절에서는 말씀하고 있습니다. “저희가 별을 보고 가장 크게 기뻐하고 기뻐하더라. / 집에 들어가 아기와 그 모친 마리아의 함께 있는 것을 보고 엎드려 아기께 경배하고 보배합을 열어 황금과 유향과 몰약을 예물로 드리니라.” 즉 동방의 박사들이 800Km되는 먼길을 위험을 무릎쓰고 찾아와 아기 예수를 만났을 때 그들은 가장 기뻐하고 또 기뻐하며 아기 예수께 가장 귀한 예물을 드렸다는 말씀입니다.

이게 다 무슨 말씀입니까? 그렇습니다. 성탄절은 하나님께서 우리를 죄에서 구원해주시려고 예수님을 보내 주신 날이기에날, 우리를 모든 죄와 사망의 권세에서 건져주신 날이기에, 그래서 우리에게 진정한 생명과 은혜와 기쁨과 평안을 주신 날이기에 우리는 기뻐하고 찬양하고 영광을 돌리고 경배해야 한다는 말씀입니다.

다시 말씀드린다면 그저 사랑사랑하면서 우리 끼리 좋아서 기뻐 뛰노는 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저 사랑사랑하면서 우리 끼리 선물이나 주고 받는 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그저 사랑사랑하면서 가난한 이웃이나 돕는 날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물론 그런 일들도 마땅히 다 해야 될 일이긴 하지만 그것보다도 먼저 우리를 구원해 주시고, 우리에게 영원한 생명을 주신 하나님께, 예수 그리스도께 정말 감사하고, 정말 영광돌려드리고, 정말 경배해야하는 날이라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오늘 이 뜻깊은 성탄절을 맞이하여 하나님의 약속의 성취로 오신 예수님, 죄로말미암아 죽을 수밖에 없는 인생을 찾아오신 예수님, 영원한 생명의 은총을 주시려고 오신 예수님을 다시한번 기억하며 그분을 온전히 모셔들여 그 분께 모든 감사와 영광과 찬양과 경배를 드리며 기뻐하는 가운데 이 올바른 성탄의 의미를 세상에도 널리 증거하여 세상 만민들도 우리와 같이 구원의 은총을 누리며 살아갈수 있도록 더욱 기도하며 힘씀으로 이땅위에 하나님의 나라를 아름답게 이루어 갈수 있게 되기를 간절히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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