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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역속회/예배공과  중보기도

 

 


14.사람의 걸음을 정하시는 하나님
 
◎ 찬송가(다같이) : 304장(통일 404장), 310장(통일 410장)
◎ 신앙고백(다같이) : 사도신경
◎ 말씀봉독(다같이) : 시편 37편 23∼29절
◎ 본문읽기
◎ 주기도문(다같이) : 맨 마지막에

◎오늘의 만나

 시편 37편은 우리에게 세상을 살아가는 지혜를 가르치고 있습니다. 핵심은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고 다스리시는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만나고 그분을 의지할 때, 악이 범람하고 혼란이 가득한 이 세상에서도 승리하는 삶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1. 절대 주권자 하나님

 인생을 살면서 우리는 종종 ‘악한 사람들도 잘 사는데, 왜 신앙생활을 잘하는 사람들이 고난을 당하는가?’라는 의문을 가질 때가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사람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고, 인생 여정에 친히 간섭하신다고 말합니다.
 “야훼께서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그의 길을 기뻐하시나니”(시 37:23).
 우리가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모든 일은 다 하나님의 계획과 섭리 속에 있습니다. 사람이 보기에는 의인이 고통당하고 도리어 악인이 형통하는 것처럼 보여도, 그 배후에는 하나님의 주권적인 섭리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그 행위에 따라 공의로 심판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께서 이미 정해놓으신 길을 걸어가고 있습니다. 예레미야 선지자는 “야훼여 내가 알거니와 사람의 길이 자신에게 있지 아니하니 걸음을 지도함이 걷는 자에게 있지 아니하니이다”(렘 10:23)라고 고백합니다. 우리가 계획을 세우고 일을 추진하는 것 같으나 그 일의 성취는 모든 것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손에 달려 있습니다(잠 16:9).
 창세기 45장에 보면 요셉이 그를 애굽에 노예로 팔아넘겼던 비정한 형들 앞에서 이렇게 외칩니다. “그런즉 나를 이리로 보낸 이는 당신들이 아니요 하나님이시라”(창 45:8). 요셉은 형들의 시기 질투로 인해 애굽 땅에 종으로 팔려갔습니다. 애굽에서의 종살이는 요셉에게 크나큰 고통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요셉은 이 모든 일들이 하나님의 인도하심이었다고 고백합니다.
 우리는 요셉처럼 어떤 상황에서도 하나님의 주권적인 통치를 믿어야 합니다. 시편 37편 5절은 “네 길을 야훼께 맡기라 그를 의지하면 그가 이루시고”라고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살아가시기 바랍니다. 주님께서 책임지십니다.


2. 붙들어주시는 하나님

 사람은 누구나 환난을 당합니다. 의인에게도 실패와 가난과 병약함이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의인들을 그냥 내버려 두지 않고 다시 일어나도록 붙들어 일으키십니다.
 “그는 넘어지나 아주 엎드러지지 아니함은 야훼께서 그의 손으로 붙드심이로다”(시 37:24).
 다윗은 많은 역경을 겪었습니다. 그는 사울 왕의 칼날을 피해 10여 년을 쫓겨다니며 광야와 황무지에서 숨어지내야 했습니다. 사랑하는 아들 압살롬과 가장 믿었던 신하 아히도벨이 반란을 일으켜 밤에 맨발로 울면서 피난길에 오르기도 했습니다. 이런 일들을 경험하면서 다윗은 하나님께서 마치 자신을 버린 것처럼 느껴지는 고통의 밤을 지냈습니다.
 하지만 그는 결코 좌절하고 낙심하여 모든 것을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숱한 고난 속에서도 나를 붙들어주시는 하나님의 손길을 경험했고, 하나님의 구원 계획을 깨달았습니다. 마침내 다윗은 모든 고난을 이겨내고 이스라엘의 위대한 왕으로 굳건히 섰습니다.
 때때로 악인이 형통한 것 같고, 그 기세가 등등하여 하나님의 백성을 위협합니다. 그러나 결정적인 순간에 주님의 강한 오른팔이 붙드시기에 의인은 다시 일어납니다. 잠언 24장 16절은 “대저 의인은 일곱 번 넘어질지라도 다시 일어나려니와 악인은 재앙으로 말미암아 엎드러지느니라”라고 말씀합니다.
 시카고 하비스트 바이블 채플의 담임목사인 제임스 맥도널드는 그의 책 『언제나 진실하심』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시련의 목적은 우리를 변화시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게 하는 데 있습니다. 의인의 시련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신실하십니다. 절대 주권자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며 ‘나는 쓰러지지 않는다. 나는 절망하지 않는다’라고 외치십시오. 하나님은 그를 의지하는 자를 붙들어주시고 일으켜 세워 마침내 승리하게 하십니다.”


3. 의인에게 주시는 복

 하나님께서는 의인에게 영원한 축복을 보장하십니다. 시편 37편 25절은 “내가 어려서부터 늙기까지 의인이 버림을 당하거나 그의 자손이 걸식함을 보지 못하였도다”라고 말씀합니다.
 의인이 잠깐 고난을 당할 수는 있으나 지속적으로 비참하게 살아가는 일은 없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의인에게 베풀고 나누는 은혜를 주실 뿐 아니라, 그 풍족함이 후손들에게까지 미치도록 복을 부어주십니다. “그는 종일토록 은혜를 베풀고 꾸어 주니 그의 자손이 복을 받는도다”(시 37:26).
 의인은 하나님의 은혜와 보호로 인하여 영원히 보호받지만, 악인의 자손들은 끊어지게 됩니다(시 37:28). 또한 주님께서는 의인의 일생을 형통하게 하시고(시 37:29), 그 자손들에게 축복의 터전을 마련해주십니다(시 25:13). 하나님의 백성은 이 세상에서 잘될 뿐만 아니라 천국에 가서도 상급을 받습니다.
 하나님을 믿고 순종하며 걸어가는 우리의 인생 여정에도 환난은 다가옵니다. 그러나 그 환난은 영원하지 않습니다. 잠깐 고난을 당하지만 그 고난은 우리를 연단하는 과정에 불과합니다. 하나님께서 의인에게 영원한 승리와 축복을 보장하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환난 날에 궁극적인 승리를 보장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일생이 다 가도록 더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의와 하나님의 선을 실천해야 합니다. 사람의 걸음을 정하시고 인도하시는 하나님의 계획을 따라 걸어가야 합니다. 그럴 때 하나님께서 예비된 축복의 길로 인도하십니다.

◎ 간추린 만나

<절대 주권자 하나님>
1.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생사화복을 주관하시고, 인생 여정에 친히 간섭하십니다.
2. 의인이 고통당하고 도리어 악인이 형통하는 것처럼 보여도, 결국에는 하나님께서 그 행위에 따라 공의로 심판하십니다.
3. 주님께 모든 것을 맡기고 살아가면, 주님께서 책임지십니다.

<붙들어주시는 하나님>
1. 사람은 누구나 환난을 당합니다. 의인에게도 실패와 가난과 병약함이 있습니다.
2.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의인들을 그냥 내버려두지 않고 붙들어 일으키십니다.
3. 우리를 승리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믿음으로 전진합시다.

<의인에게 주시는 복>
1. 하나님께서는 의인에게 영원한 축복을 보장하십니다.
2. 의인이 잠깐 고난을 당할 수는 있으나 지속적으로 비참하게 살아가는 일은 없습니다.
3. 환난 날에 궁극적인 승리를 보장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고, 일생이 다 가도록 더 적극적으로 하나님의 의와 하나님의 선을 실천합시다.

◎ 내 삶의 만나

<옆 사람에게 인사>
1. 절대 주권자 되시는 하나님을 신뢰합시다.
2. 우리를 붙들어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합시다.
3. 의인에게 복을 주시는 하나님을 신뢰합시다.

<기 도>
1. 절대 주권자 하나님께 모든 것을 맡기는 믿음을 달라고 기도합시다.
2. 어려움을 당할 때 붙들어 일으켜달라고 기도합시다.
3. 하나님의 의와 선을 실천함으로 의인에게 주시는 복을 누리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중보기도>
옆 사람과 기도 제목을 나누고 같이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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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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