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귀건강 관리 방법
여름철은 고온다습한 날씨로 인해 각종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높은 시기입니다.
그 만큼 적절한 여름철 건강 관리가 중요한데요~
눈이나 머리, 피부에 비해 관리가 소홀해지기 쉬운 귀 역시 예외는 아닙니다.
지금부터 여름철 귀 건강 관리 시작과 동시에
귀 건강을 해치는 잘못된 행동에 대해 알아볼까요?
1. 귀지 파내기
자신도 모르게 한가할 때마다 버슬처럼 귀를 후비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귀가 답답하다고 귀지를 자주 파내게 되면 귓속 피부를 손상시킬 수 있는데요~
귓속 피부는 피하조직이 적으며 혈액순환이 느리고 연골막과 가깝습니다.
귀를 후빌 때 힘조절을 잘못하면 이도손상을 일으켜
감염, 염증, 궤양이나 입을 벌려 음식을 섭취하는 것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또한 귀를 깊게 파내면 중이염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귀지는 더러운 분비물이 아니라 귀를 보호하는 역할을 합니다.
적은 양의 귀지는 몸을 움직일 때 진동에 의해 자동 배출되죠~
크고 딱딱한 퀴지는 직접 파내지 말고 이비인후과에서 제거해야 합니다!
여름철 물놀이를 할 때는 큰 귀지를 제거하지 않고,
물속에 들어가면 귀지가 불어 이도에 염증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바깥쪽을 어루만져 털어주거나 깨끗한 면봉으로 귀 바깥 부분을 닦아주도록 해요!
2. 코를 힘껏 풀기
보통 코가 막히면 답답해서 세게 푸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때 압력으로 인해 고막이 파열될 수 있으며 콧물이 이관을 통해
귀로 넘어가 급성중이염을 일으킬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코를 풀 때는 양쪽 코를 한 번에 풀지 말고
한쪽 코를 막고 다른 쪽 코를 2~3번으로 나눠 살살 푸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비염, 후두염이 있는 경우에는 코를 힘껏 풀면
분미물이 중이에 들어갈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해요~
콧물이 흐를 때는 반드시 젖은 수건이나 물티슈 등으로 살짝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3. 귀에 들어간 물 닦아내기
여름철에는 수영장을 가거나 하루에도 샤워를 하는 일이 많습니다.
하지만 수영과 샤워 후 귀에 물이 들어갔다고 해서
면봉으로 귓속을 닦는 것은 자제해야 하는데요~
면봉으로 외이도가 손상되면, 면봉에 있던 세균에 감염되면서
귀 안에 종기가 생길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수면에 방해가 되고 걷거나 식사 할 때 곤란을 느끼게 됩니다.
귀를 압박하거나 잡아 당길 때 통증이 심해지는 것이 특징이기도 하죠~
면봉으로 귓속을 닦는 행동은 외이도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 발생한 외이도염을 제대로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 외이도염으로 진행될 수 있답니다!
귀안에 물이 들어가면 한발로 껑충 뛰면서 물을 제거한 뒤 햇빛에 말리거나
바깥쪽만 소독된 면봉으로 살짝 닦아내야 합니다.
귀 건강을 해치는 나쁜 습관 세가지를 알려드렸는데요
여름철 귀 건강 관리에 많은 도움이 되셨나요?
이는 일상 생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좋지 않은 생활습관들이기도 합니다.
자칫 소홀히하면 외이도염, 이명, 난청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여름철 귀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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