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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설날가정예배설교  설날가정예배순서

 

 

 

 

하나님께서 예배 가운데 은혜 베푸시기를 간구하는 마음으로
찬송가 28, 288, 302, 550장 중 2∼3곡을 찬송한다.

 
■ 예배로 부르심 ················································································· 사회자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설 가정예배를 드리겠습니다.
■ 신앙고백 ·································사도신경··································· 다같이
■ 말씀낭독 ························시편 23편 1∼6절··························· 다같이
■ 찬 송 ···································559장······································ 다같이
■ 대표기도 ······················································································ 맡은이
■ 성경봉독 ·····················로마서 12장 9∼13절····················· 다같이
■ 설 교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가정·········· 맡은이
■ 찬 송 ·····································569장····································· 다같이
■ 주기도문 ······················································································ 다같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가정

 하나님께서 주신 축복의 새해가 밝았습니다. 지난 한 해도 하나님께서 흔들림 없이 우리 가정을 지켜주셔서 오늘의 예배를 드릴 수 있게 된 줄로 믿습니다. 오늘은 온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지난 한 해를 되돌아보고, 새해의 일들을 계획하는 날입니다. 올 한 해, 어떻게 하면 우리 가정이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가정으로 살아갈 수 있을지 살펴보기 원합니다.

첫째, 가족 간에 서로 사랑하기를 힘써야 합니다.

하나님을 믿는 모든 공동체의 기본 원리는 사랑이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를 창조하신 하나님 자신이 사랑이시기 때문입니다(요일 4:16). 이것은 모든 공동체의 기초가 되는 가정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성경은 형제들이 서로 사랑하되 먼저 나서서 사랑할 것을 말씀합니다. 가족이 서로 나서서 먼저 사랑하고 섬기면 가정이 화합으로 나아갈 수 있지만, 이와 반대로 가족에게 무엇인가를 먼저 받으려고 하면 가정의 불화가 시작됩니다.

대표적인 예를 구약성경 요셉의 가정에서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요셉의 형들은 요셉을 사랑의 대상으로 보지 않고, 아버지의 총애를 받는 시기와 질투의 대상으로 보았습니다. 그 결과 형들이 요셉을 애굽의 노예로 팔아넘기는 비극이 벌어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요셉은 형들의 악행을 똑같이 악으로 갚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흉년으로 형들이 위기에 처했을 때, 선행을 베풀어 식량을 나누어 주었습니다(창 42:25). 요셉의 이러한 사랑과 섬김으로 인해 요셉의 가정은 다시 한 번 하나 될 수 있었습니다. 이와 같이 우리 가정은 서로 사랑으로 하나 되어야 합니다. 그리할 때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기뻐하시며, 우리 가정과 늘 함께하실 것입니다.

 

둘째, 열심을 다해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민족의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우리 가정이 함께 모여 하나님께 예배드리는 것은 매우 뜻깊은 일입니다. 긴 연휴를 맞아 그동안의 업무로 지친 몸을 쉬게 하거나 여가 활동을 즐길 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자리에 모여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은 하나님을 향한 열심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올 한 해 우리 가정이 각자의 자리에서 삶을 살아가다 보면 여러 가지 일들이 우리에게 찾아올 것입니다. 좋은 일이 찾아와 즐거워할 때도 있겠지만 때로는 위급한 일이나 병마가 찾아올 때도 있을 것입니다. 그럴 때일수록 우리는 더욱 열심을 다해 하나님을 섬겨야 합니다. 좋은 일을 맞이했을 때는 감사의 예배로, 위기를 맞이했을 때는 간구의 예배로 하나님께 나아가야 합니다.

우리가 가장 경계해야 할 것은 여러 가지 일들로 인해 하나님을 잊는 것입니다. 좋은 일을 맞이했을 때는 즐거움에 취해, 슬픈 일을 맞이했을 때는 절망에 빠져서 하나님을 잊어서는 안 됩니다. 오늘과 같이 어떤 일을 맞이하든지 열심히 하나님을 섬김으로써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우리 가정이 되기를 소원합니다.

 

셋째, 사랑으로 이웃을 섬겨야 합니다.

우리 가정은 그 무엇보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서로 사랑해야 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랑을 우리 가정에만 머물러있게 해서는 안되고, 우리 주변의 이웃에게 널리 나누어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지켜야 할 가장 큰 계명에 대해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과 이웃을 사랑하는 것을 말씀하셨습니다(마 22:37∼40).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이러한 계명을 충실히 지켜 행하는 것을 매우 기뻐하십니다. 우리의 이웃이 우리 가정을 통해 사랑의 나눔을 받으면, 그 사랑으로 인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하나님을 찬양하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초대교회의 많은 성도들은 이러한 하나님의 말씀을 잘 지켜 행했습니다. 이웃의 어려움을 그대로 두지 않고 서로를 도와 가난한 사람이 없게 했습니다(행 4:34∼35). 사랑의 나눔과 함께 복음이 전해지자 교회는 폭발적으로 부흥했고(행 2:47), 오늘날 우리 가정에게까지 전해지게 되었습니다. 이러한 사랑의 나눔으로 인해 오늘 우리 가정이 큰 축복을 받게 된 것처럼 동일하게 사랑으로 이웃을 섬기고 복음을 전하는 우리 모두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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