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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주일낮예배기도] 신년 새해 주일 대표 기도문

저희를 지으시고 선하신 뜻으로 다스려 주시는 하나님 아버지, 영광과 존귀와 찬송을 드립니다. 부족한 저희들에게 거룩한 주일을 허락하셔서 예배를 드릴 수 있게 하시니 감사 드립니다.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새해를 맞아 연초에 품었던 생각이나 결심이 주어지는 세상 환경에 젖으며 살다보니 한달도 안되어 벌써 이런 저런 때가 묻었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보시기에 바르게 살아온 것보다는 너무나 잘못이 많고, 허물뿐인 것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때때로 나 자신이 나를 쳐다볼 수 없을 정도로 정말 나약한 존재이고, 심지가 아주 약하여 우유부단함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가슴에 품고 있었던 어제의 결심도 오늘 쉽게 무너지고, 사소한 미움과 시기로 인해 귀중한 믿음에 사랑에 상처를 주는 죄의 유혹을 단호히 뿌리치지 못하엿습니다.

하나님 앞에 지은 죄와 허물을 내어놓으며 이시간 회개하오니 주 예수그리스도의 보혈로 깨끗함을 얻게 하시고 거듭나는 체험을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저희들의 어려움을 아시는하나님 아버지, 쓰나미 재난으로 많은 동남아 민족이, 아라크에서는 총선거를 앞두고 이라크전 개전 이후 가장 많은 생명을 잃는등, 세계 도처에서 아픔을 당한 이웃이 점점 많아 지고 있습니다. 고통과 어려움에 있는 이웃과 민족을 위로하여 주시고 그곳에서 주님을 만나는 일들이 일어나게 하여 주님의 선하고 평화로움이 이루어지는 귀중한 역사의 시간으로 이루어 주시옵소서.

감사하신 하나님 아버지.
저희들의 교회를 주님의 뜻이 계셔서 이곳에 세워 주시고 지난 25년을 한결 같이 오늘날까지 지켜주시며 부흥 발전시켜 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웃에게 더욱 겸손하고, 진실로 봉사하며 기쁨이되는 교회가 되어 저희로 하여금 주님의 영화로움이 나타나게 하여 주시옵소서.

다음주에 새로 임직하는 재직들과 헌신자에게 새로운 힘을 주셔서 맡은바 사명을 감당하게 하시고 안으로나 밖으로나 자기를 드러내지않고 주님의 영광을 보이는 재직으로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예배 후는 감사와 공천위원 선정을 위한 공동의회로 모임니다. 저희들이 한 일들, 하는 일들에대한 검토와 결정이 주님의 사역에 바로 쓰일 수 있는 귀한 모임으로 이어지게 인도하여 주시옵소서.

사정이 있어 예배에 함께 참여치 못한 사랑하는 성도들을 기억하시고
다음 시간에는 모두 나와서 주님께 영광 돌리며 은혜 나누는 복된 시간을 허락해 주옵소서.

찬양으로 영광 돌리는 성가대의 찬양을 받아 흠향하시고, 오늘 이 예배를 온전히 주님께서 주장하셔서 마치는 시간까지 주께서 인도해 주시옵소서.
빛되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