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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열대야 불면증 원인 및 치료

요즈음 더워서 밤에 잠을 설치시나요 그런데도

잠을 잘 자는 사람은 거의가 건강하고 오래 살수가 있어요.
충분한 수면은 하루종일 쌓였던 육체적·정신적 피로를 말끔히 씻어주고,

다음날 아침 수월하게 활동할 수 있는 힘을 충전해 주며

상쾌한 정신상태를 유지해주는 활력소가 되기도 하는게 바로 수면이죠.

 
잠을 잘 잔다는 것은 충분한 시간뿐 아니라 수면의 질이 중요하기도 해요.

수면의 질은 잠들기까지 걸리는 시간과 그 수면이 얼마나 잘 지속되는지,

그리고 아침에 깨어날 때 기분이 산뜻한지에 따라 결정이 되요.

그러나 모든 사람이 잠을 잘 이루는 것은 아니다. 불안과 흥분, 스트레스,

긴장 등의 정신적 문제와 과로 및 기타 질병 등 육체적인 문제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은데요.
 

불면증은 말 그대로 잠을 못이루는 병이에요. 밤새 뒤척거리면서 잠을

제대로 못 자고 다음날 아침 정신이 멍한 상태로 출근하거나 집안일을

해야 하는 것은 큰 고역이 아닐 수 없겠죠?

 
불면증의 원인

불면증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그 원인을 제거하는 것이 중요한데 발병원인이 환경인자인가 또는 신체장애인가에 따라 달라지게 되요. 
불면증의 원인이 주위의 소음이나 방의 온도와 습도, 카페인이 함유된 음료의 다량 음용 등 환경인자인 경우 이같은 환경을 개선해주면

해결이 가능한데요.

또 가볍게는 통증, 가려움, 기침, 코막힘에서 고혈압, 위, 십이지장궤양, 뇌의 질환에 이르기까지 특정 질환에 의한 즉, 신체장애에 의해

불면증이 오는 경우는 이 같은 질환을 치료하면 되요.

문제는 조울증이나 정신분열증, 신경쇠약 등 정신신경 장애에 따른 불면으로 이들 원인에 의한 불면은 환경적인 인자와 신체적 장애에

의한 불면처럼 원인이 명확히 밝혀진 것이 아니어서 치료가 상당히 곤란한 불면증이에요.

이같이 원인을 밝혀내어 해결해 주는 것이 좋은 치료가 되겠지만 뚜렷한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가 많아 쉬운 일이 아니에요.

 불면증의 예방 및 치료

평소 규칙적인 생활과 충분한 수면을 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불규칙한 낮잠을 피하고 적당한 운동과 활동을 유지해 주는 것이

좋아요. 저녁이나 밤 시간에는 지나치게 자극적인 활동이나 머리를 쓰는 일은 피해야 하고 잠자리에 들기 전의 과식이나 카페인과 같이

중추신경자극제가 든 음료(커피, 홍차, 콜라 등)는 피하세요.

술을 마시면 잠이 잘 오는 것 같지만 알코올은 깊은 잠을 방해하고 자주 깨게 만들어 별로 도움이 되지 않아요. 지속적으로 술을 마시고

잠을 자면 차차 주량이 늘어 심하면 알코올중독으로 이어지는 경우까지 생기므로 피해야 하겠어요.

아침이나 낮의 규칙적인 운동은 숙면에 도움이 되나 잠자기 직전 운동은 신체 정신기능이 흥분돼 오히려 방해되므로 주의하세요.

자기 전에 규칙적으로 명상을 하거나 자기최면을 이용한 긴장 이완법을 연습하는 것도 도움이 되는데요.

자기 전에 물을 많이 마시지 말고 잠이 안 오면 억지로 눈감고 누워있지만 말고 다른 활동을 하면서 긴장을 풀어준 후 다시 잠자리에

드는 것이 좋아요.

취침 전에 더운물로 샤워를 하거나 따뜻한 우유를 한잔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되요. 낮에 받은 스트레스와 걱정을 마음속에 담아두지 말고,

되도록 빨리 풀어주는 것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어요.

이런 노력으로도 해결이 안될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하여 적절한 치료법을 찾아봐야 해요. 최면이나 행동, 인지요법 등이 효과가 있고,

이런 치료를 받을 시간이 없거나 여건이 안될 경우에는 전문의의 처방에 따라 약물을 복용하는 방법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