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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절기 감기 원인과 감기를 이이기는 노하우

 

 

 

 

 

 오늘은 감기에 대한 내용으로 포스팅을 하려고 해요

감기는 대단한 것일 수도 있지만, 대단한 것이 아니기도 합니다. 인체가 외부 이물질에 접촉되어 그것을 견디고 이겨내기 위한 모든 반응이 감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몸이 약해져서 원래만큼의 면역력을 가지지 못해 몸에 있던 바이러스들이 쉽게 질서를 어지럽히는 것도 감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결과적으로 ‘내 몸이 낫기 위한 반응’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만약 ‘내 몸이 낫기 위한 반응’을 충분히 겪지 않는다면 감기는 낫지 않고 점점 다른 병으로 변하게 되어 호흡기 계통의 염증이나 신장 질환, 류마티스와 같은 전신질환이 되어버릴 수도 있는 것이죠.

가장 간단하면서도 핵심이 되는 치료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다름 아닌 ‘휴식’입니다.

 많은 분들이 간과하고 있지만 인체가 쉬면서 절약되는 그 에너지로 우리 몸을 대부분 치료할 수 있습니다. 쉬운 예를 들자면, 동물은 인간처럼 의사가 없기 때문에 큰 부상을 입거나 질병에 걸리게 되면 조용한 곳에 숨어 몇 일 동안 아무것도 먹지 않고 잠만 자면서 자연치유를 합니다. 사람도 동물인 이상 이와 다르지 않습니다.

 하지만 사람은 사회적인 동물이라 바쁜 일상과 해야할 일들이 많기 때문에 휴식을 취하지 못하고 단순히 약을 먹어 증상을 누르고 다시금 일을 하려고 합니다. 그래서 약을 먹으면 증상이 낫는 것 같다가도 약 기운이 떨어지면 다시 증상이 나타나고 이러기를 반복하면 초기의 증상들은 없어지지만 결국 기침과 가래 등이 발생하면서 한동안 고생하게 되지요.
 
‘감기를 앓는다’는 것은 참 중요한 일입니다. 우리가 첫사랑의 열병을 실컷 앓은 뒤에 한층 더 성숙된 사랑을 하듯이 감기를 제대로 앓게 되면 감기에 대한 면역력이 커지므로 감기에 잘 걸리지 않을 수 있고, 감기에 걸리더라도 하루이틀 앓다가 낫게 됩니다.
 
 특히 유소년기에 감기를 잘 앓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춘기 이전의 시기에 면역계통이 형성되기 때문에 어릴 적에 약의 힘을 빌리지 않고 감기를 앓는다면 평생 동안 지속되는 훌륭한 방어체계를 가지게 될 수 있습니다.

 감기는 아주 흔한 질환이지만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꽤 오랫동안 힘들어질 수 있는 질환이지요.  
 
유소년의 자녀를 둔 어머니들은 ‘발열’에 대한 공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의학을 배우지 않은 입장에서 몇도 정도의 열이 정상인지, 아닌지를 판단하지 못하기 때문이죠. 또한 평소와 다른 이상 반응에 대해서 지식과 경험이 없기에 병원에 의존할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나 열이 난다고 하는 것은 인체에 침입한 바이러스나 세균이 발생하는 것이 아니라 체내의 면역반응을 활발히 하기 위해 우리 몸이 스스로 내는 것입니다. 분명히 아셔야 하는 것은 ‘발열은 질환이 아닌 증상이라는 것’입니다.

체온 상승, 즉 발열의 이로운 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체온이 올라가면 세균이나 바이러스가 잘 자라지 못하게 됩니다.

또한 방어작용을 하는 항체나 백혈구 등은 고온에서 더 작용을 잘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37.5℃와 40℃ 사이의 체온은 대사율을 증가시키는데, 체온이 1℃ 증가할 때마다 대사율은 10%증가됩니다.

따라서 40℃미만의 발열은 오히려 이로운 효과를 가지게 됩니다.


 여기에서도 주의할 점은 있습니다. 보통 39℃이하의 열은 대체적으로 아이들이 잘 견딥니다. 하지만 이러한 상태(39도)로 3일 이상을 지속하면서 아이의 입 안이 바짝 말라있으며 물을 찾게 되는 경우에는 탈수가 진행된 것으로 더 이상 아이의 면역력을 믿기보다는 체액을 보충해주는 치료를 해줘야합니다.

 집에서 할 수 있는 것으로는 전해질과 포도당을 보충해주어야 하므로 식혜와 같은 음료수를 조금씩 마시게 하는 방법이 있고, 위급하다면 꼭 병원에 가서 수액을 맞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한방에서의 감기치료는 전통적으로 예전의 어머님들이 해왔던 방식을 따릅니다. 또한 그런 방법이 과학적으로 효과가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현대의학의 발열을 해소하는 방법과는 반대의 방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땀을 내는 것> 입니다.

 
감기 초기에 땀을 잘 내주면 바로 다음 날 아침에만 해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땀을 내는 방법은 방 안의 창문을 모두 닫고 방을 따뜻하게 해주며 아랫도리를 윗도리보다 두 배 정도로 껴입습니다. 밥 대신 죽 종류의 따뜻한 음식을 먹고 이러한 상태로 가만히 있으면 온 몸에 땀이 촉촉하게 나게 됩니다. 그러면 오한이 들고, 열이 나는 것이 점차 떨어지게 되죠. 충분히 땀을 낸 후에는 바로 땀을 닦아주고 바람을 맞지 않게 해야 합니다.
 
주의할 점은 땀이 나지 않는 감기 초기에 사용하는 방법이라는 것입니다. 땀이 줄줄 흐르는 ‘상풍(傷風)’이라는 감기에는 이 방법을 사용하지 않습니다. 또한 목이 붓고 39℃ 이상의 고열이 날 때에는 이 방법이 효과 없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렇게 제대로 땀을 내준다면 초기에 감기를 약 없이 이겨낼 수 있습니다. 한의원에서 주는 초기 감기약이란 대체적으로 땀을 내는 작용을 돕기 때문에 한방감기약 복용 후엔 꼭 땀을 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어른들도 해당이 되므로 감기에 걸렸다고 무조건 약부터 복용하려고 하지 말고 하루라도 제대로 휴식을 취하며 땀을 내어 열을 내리는 편이 더 효율적입니다. 약국에서 파는 감기약 종류는 증상완화를 시켜주는 약이 대부분이므로 결국 휴식이 가장 좋은 치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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