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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주일예배설교 / 때를 알고 살자

 

 

 

 

때를 알고 살자 (전 3:1-8)


1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2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3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4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5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6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7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8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이 시간에 “때를 알고 삽시다.” 라는 제목으로 우리 함께 말씀의 은혜를 받고자 합니다. 우리가 때를 잘 알아야 하는 이유는 때는 곧 하나님이 주시는 복의 기회요, 그리고 항상 우리 곁에 와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언젠가 말씀드렸듯 이탈리아 토리노 박물관에는 고대 그리스의 조각가 리시포스의 작품인 기회의 신 카이로스의 동상이 있는데 그 모습은 앞머리는 숱이 무성하고, 뒷머리는 완전한 대머리이며, 양발 뒤꿈치에는 날개가 달려있고, 양손에 각각 저울과 칼을 들고 있는 괴상한 모습입니다. 그런데 그 아래 그 동상에 대한 설명이 적혀 있다고 합니다.

 

동상의 벌거벗은 모습은 누구에게나 쉽게 눈에 띄게 하기 위하여, 앞머리가 무성한데 그 이유는 사람들이 기회를 쉽게 잡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뒷머리는 대머리인데 그 이유는 기회가 지나가면 다시 붙잡지 못하도록, 어깨와 발뒤꿈치에는 날개가 달려 있는데, 그 이유는 최대한 빨리 사라지기 위하여, 양 손에는 저울과 칼을 들고 있는데 그 이유는 기회가 찾아 왔을 때 정확한 판단하고 날카롭게 결단하고 이를 행동으로 옮겨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기회란 이렇게 다 알게 다가오지만 현명한 판단을 내려 잡지 않으면 순식간에 지나가버리고 만다는 것을 우리에게 잘 교훈해주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현명하려면 무엇보다 때를 잘 알아야 합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다 때가 있다고 말씀합니다.


1. 자연의 때가 있습니다.


창8:22 “땅이 있을 동안에는 심음과 거둠과 추위와 더위와 여름과 겨울과 낮과 밤이 쉬지 아니하리라” 이것이 자연의 때입니다. 이때를 잘 알아야 농사를 지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경칩에는 쑥갓을 뿌리고, 춘분에는 호박, 고구마, 감자, 상추, 가지, 대파1차, 부추1차, 홍화를, 청명에는 토마토, 오이, 참외, 봄배추, 옥수수, 시금치를, 곡우에는 수박, 토란, 들깨, 생강, 벼, 목화, 가지 씨를 뿌리고, 입하에는 고추, 호박, 오이, 봄배추를, 소만에는 참깨, 무, 토마토, 수박, 참외, 고구마, 상추, 들깨, 부추를 뿌리고, 만종에는 햇보리가 나고, 시금치를 2차로 뿌리고 양파 씨를 뿌린다.” 이런 식으로 우리나라 24절기가 잘 짜여 있습니다. 이 때를 잘 알아야 농사에 성공할 수 있습니다. 혹은 때를 모르고 바다에 나가거나 바다에 머물다가 밀물을 만나 죽는 사람도 있습니다.


2. 범사의 때가 있습니다.


전3:1-8 “범사에 기한이 있고 천하만사가 다 때가 있나니 날 때가 있고 죽을 때가 있으며 심을 때가 있고 심은 것을 뽑을 때가 있으며  죽일 때가 있고 치료할 때가 있으며 헐 때가 있고 세울 때가 있으며  울 때가 있고 웃을 때가 있으며 슬퍼할 때가 있고 춤출 때가 있으며  돌을 던져 버릴 때가 있고 돌을 거둘 때가 있으며 안을 때가 있고 안는 일을 멀리 할 때가 있으며 찾을 때가 있고 잃을 때가 있으며 지킬 때가 있고 버릴 때가 있으며  찢을 때가 있고 꿰맬 때가 있으며 잠잠할 때가 있고 말할 때가 있으며 사랑할 때가 있고 미워할 때가 있으며 전쟁할 때가 있고 평화할 때가 있느니라.”


사람이 나서 자라고 가정을 이루고 자기 사명을 다하다가 하나님이 부르시면 갈 때가 있습니다. 이 섭리를 막을 자는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때를 놓치지 말고 자랄 때는 자라고, 공부할 때는 공부하고, 일할 때는 일하고, 기도할 때는 기도해야 합니다.


우리가 항상 할 수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기회가 주어졌을 때 그리고 건강할 때 열심히 하시기 바랍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도 “때가 아직 낮이매 나를 보내신 이의 일을 우리가 하여야 하리라 밤이 오리니 그 때는 아무도 일할 수 없느니라”(요9:4) 하셨습니다. 우리 인생의 밤이 오기 전에 힘쓰십시다.


3. 시대의 때가 있습니다.


역사의 시작이 있으면 과정이 있고 종말이 있습니다. 주님도 예정하신 때에 오셨습니다. 그래서 갈4:4에 “때가 차매 하나님이 그 아들을 보내사 여자에게서 나게” 하셨습니다. 초림만이 아니라 다시 오마고 하신 재림도 때가 있습니다. 지금은 자다가 깰 때입니다.


그래서 롬13:11-14 “또한 너희가 이 시기를 알거니와 자다가 깰 때가 벌써 되었으니 이는 이제 우리의 구원이 처음 믿을 때보다 가까웠음이라 밤이 깊고 낮이 가까웠으니 그러므로 우리가 어둠의 일을 벗고 빛의 갑옷을 입자 낮에와 같이 단정히 행하고 방탕하거나 술 취하지 말며 음란하거나 호색하지 말며 다투거나 시기하지 말고 오직 주 예수 그리스도로 옷 입고 정욕을 위하여 육신의 일을 도모하지 말라” 주님 오실 때가 가까웠음을 알고 신앙생활 잘해야 합니다.


그러나 믿음 없으면 주님을 맞을 수 없습니다. 마24:44에 “이러므로 너희도 준비하고 있으라 생각하지 않은 때에 인자가 오리라” 하셨습니다. 이때를 알고 “충성되고 지혜 있는 종이 되어 주인에게 그 집 사람들을 맡아 때를 따라 양식을 나눠 줄 자가 누구냐 주인이 올 때에 그 종이 이렇게 하는 것을 보면 그 종이 복이 있으리로다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주인이 그의 모든 소유를 그에게 맡기리라”(45-47절)


그러나 반대로 주인이 더디 오리라 하여 “동료들을 때리며 술친구들과 더불어 먹고 마시게 되면 생각하지 않은 날 알지 못하는 시각에 그 종의 주인이 이르러 엄히 때리고 외식하는 자가 받는 벌에 처하리니 거기서 슬피 울며 이를 갈리라” 다 때를 몰라서 하는 짓입니다.


4. 하나님이 원하시는 때가 있습니다.


막 11장을 보면 이른 아침에 예루살렘으로 들어오시다 매우 시장하셔서 길가에 무화과나무에게서 열매를 구하려 하셨지만 잎사귀밖에는 얻지 못해 “이제부터 영원토록 네게 열매가 맺지 못하리라”(마21:19)고 저주하신 사건이 있었습니다. 성경은 분명히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막11:13)고 말합니다. 무화과의 때가 아닌데 무화과를 구하셨습니다.


여기서 살펴볼 수 있는 것은 자연의 때와 하나님이 구하시는 때가 다르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성경학자들은 자연과 인간의 때를 “크로노스”라고 하고, 하나님의 섭리와 역사의 때를 “카이로스”라고 합니다. 이때는 서로 다를 때가 많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이 바벨론 포로에서 돌아왔을 때도 그들은 여호와의 전을 아직 건축할 시기가 이르지 않았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자기 일에 바빴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학개 선지자를 통해서 이렇게 말씀하셨습니다.


학1:5-8에 “그러므로 이제 만군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니 너희는 너희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너희가 많이 뿌릴지라도 수확이 적으며 먹을지라도 배부르지 못하며 마실지라도 흡족하지 못하며 입어도 따뜻하지 못하며 일꾼이 삯을 받아도 그것을 구멍 뚫어진 전대에 넣음이 되느니라 만군의 여호와가 말하노니 너희는 자기의 행위를 살필지니라 너희는 산에 올라가서 나무를 가져다가 성전을 건축하라 그리하면 내가 그것으로 말미암아 기뻐하고 또 영광을 얻으리라”


그러므로 내 생각대로 살지 말고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대로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때를 주실 때 충성해야 합니다. 그렇지 않고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으시면 다 헛것이 되고 말기 때문입니다.


5. 우리가 만들어야 할 때도 있습니다.


엡5:16 "세월을 아끼라 때가 악하니라” 이 말씀은 ‘기회를 사라’는 뜻입니다. 즉 기회를 만들라는 것입니다. 가나의 혼인잔치 집에 포도주가 떨어졌을 때 주님은 “나와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내 때가 아직 이르지 못하였나이다”(요2:4) 하셨습니다. 이 말씀은 주님에게 기회가 오지 않았다는 뜻입니다.


그러므로 주님께 역사하실 기회를 주십시오. 그 때가 언제입니까? 그들이 예수님을 주로 삼고 믿고 순종할 때입니다. 우리가 정말 예수님을 주로 삼고 하나님의 말씀에 순종할 때 하나님이 역사해주신다는 말입니다. 지금 안보 문제로 어려운 이 때 우리 기독교인들만이라도 예수를 주로 삼고 회개와 기도의 순종을 하십시다. 그러면 주님께서 개입해 주실 것입니다.


바울도 때를 만들었습니다. 은혜의 때였습니다. 고후6:2에 “보라 지금은 은혜받을 만한 때요 보라 지금은 구원의 날이로다.” 했는데 이때를 위해서 바울이 얼마나 수고했습니까? 고후6:4절 이하를 보면 “많이 견디는 것과 환난과 궁핍과 곤난과 매맞음과 갇힘과 요란한 것과 수고로움과 자지 못함과 먹지 못함과 깨끗함과 지식과 오래 참음과 자비함과 성령의 감화와 거짓이 없는 사랑”을 다했습니다. 기도했습니다. 말씀했습니다.


우리 역사 속에 부흥의 역사를 위해 기도했던 적이 있습니다. 오순절에 성령강림을 위해 120문도들이 기도했습니다. 1907년 평양 장대현교회에서 일어난 부흥운동도 수년간 기도했던 결과였습니다. 이때를 만들라는 말입니다. 축복의 때를 만드십시다. 은혜의 때를 만들고 전도의 때를 만드십시다.


하나님은 노아에게 120년의 기회를 주셨습니다. 그 기회에 방주를 만들고 열심히 전도했습니다. 그러나 노아의 전도를 우습게 여기고 이 하나님이 주신 기회를 거부한 사람들은 모두 심판을 받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므로 그 무엇보다 구원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합니다. 히2:1-3에 “그러므로 우리는 들은 것에 더욱 유념함으로 우리가 흘러 떠내려가지 않도록 함이 마땅하니라 천사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이 견고하게 되어 모든 범죄함과 순종하지 아니함이 공정한 보응을 받았거든 우리가 이같이 큰 구원을 등한히 여기면 어찌 그 보응을 피하리요” 말씀합니다. 그러므로 이 땅에 살 때 예수 잘 믿고 신앙생활 잘하시기 바랍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은 알파와 오메가의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이 운행하시므로 천하만사에 때가 있고 그 기한이 있습니다. 이처럼 주님은 때를 따라 오셨고 성령도 때를 따라 임하셨니다. 그리고 주님은 우리를 위해 속히 오실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기회 주실 때 예수 잘 믿고 신앙생활 잘하여 모두 다 잘했다 칭찬 받고 가장 행복한 복된 성도들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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