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9월 주일 낮 예배 대표 기도문
사랑이 많으시고 인자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주의 전에 불러주시고, 주님의 영광을 나누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질그릇처럼 연약하고 값없는 인생들이 여기 나왔습니다. 죄악으로 인해 더러워지고, 세상의 바람 앞에 쉽게 넘어지고, 깨어져 버릴 수밖에 없는 저희들을 택하시어 다시금 향기 나는 꽃으로 피어나게 하시고, 주님의 영광을 나타내는 도구로 사용하시오니 감사드립니다.
이 시간 새로운 기쁨이 저희 심령에 가득하게 하시고, 그 기쁨을 영원토록 간직 하며 살게 하시옵소서.
자비로우신 주님!
심령이 청결한 자가 하나님을 볼 것이라 말씀하셨사오나, 지금 저희들의 마음은 육신의 소욕과 헛된 욕망에 사로잡혀 있음을 봅니다. 주의 성령으로 이 마음을 정결하게씻어 주시고, 죄악을 소멸하여 깨끗케 하여 주시옵소서.
저희의 심령이 언제나 주의 선하심과 의로움으로 가득하게 하시옵소서.
복의 근원이 되시는 주님,
오늘 저희로 하여금 진정한 복은 하나님께로부터 옴을 깨닫게 하시고, 늘 신령한 복을 사모하며 구하는 자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진주의 가치를 알지 못하는 미련한 짐승처럼 신령한 하늘의 복을 소홀히 하는 어리석은 자들이 되지 않게 하여 주시옵소서.
하늘의 복을 소중히 여기고 열심히 구하는 가운데서 야곱의 누린 축복을 우리도 맛보며 살게 하시옵소서.
약하고 소외된 이들을 위해서 기도합니다. 사회의 약한 자들, 무의탁 노인과 소년 소녀 가장들, 장애인들, 그리고 어두움 속에서 외로워하는 그들에게 다가서는 이웃이 있게 하시옵소서.
이 땅에 지역 때문에, 계층 때문에, 수입이 적기 때문에, 또 다른 이유로 차별받는 이들이 없게 하시고,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그들의 편에 설 수 있는 교회와 성도들 되게 하시고, 실직 당하고 해직된 자들, 고향을 잃은 사람들 그들의 고통을 함께 아파하고 나누는 저희들이 되게 하시옵소서.
생활이 어려워질수록 잘못된 문화, 잘못된 가치관들이 급속도로 오염되고 있습니다. 황금물결이 일렁이는 열매 맺는 9월을 맞이했지만, 이 사회는 선한 열매를 맺을 수
있는 그 무엇도 찾아볼 수 없게 되었나이다.
오염된 문화 속으로 청소년들이 겁 없이 뛰어들고 있습니다. 가출 청소년이 날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 나라의 미래가 회색빛처럼 흐려지고 있습니다. 세상의 잘못된 문화를 고쳐 주시옵고, 이 나라의 청소년이 바른 가치관을 가지고 건전한 사회 풍토 속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건져 주시기를 원합니다.
더욱 강력한 영성을 갖춘 그리스도인들이 푯대 잃은 이 사회에 골고루 배치되게 하시고, 그들로 하여금 이 민족, 이 사회가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와주시옵소서.
소망 없는 이 시대에 선지자적 소명을 가지고 말씀을 외치시는 목사님을 기억하여 주시옵소서. 오늘도 새롭게 하시는 성령의 역사를 증거 하시기 위하여 단 위에 서셨으니, 한 말씀 한 말씀 외치고 증거 하실 때마다 이 자리에 모인 저희 모두가 성령의 강력한 역사를 체험케 하여 주시옵소서.
예배를 위하여 수고와 봉사를 아끼지 않는 손길들이 있습니다. 힘을 다하여 수고 할 때마다 주님의 위로가 넘쳐나게 하시고, 하늘의 신령한 복으로 채워 주시옵소서.
예배의 시종을 주님께 의탁하옵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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