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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민족의 슬픔이 없기 위해

찬송 : ‘내 모든 소원 기도의 제목’ 452장(통 505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예레미야 1장 13~19절

말씀 : 세월이 흐르면 모든 것이 잊히지만 세월이 흐를수록 더욱 진하게 가슴속에 남는 일이 있습니다. 우리 민족은 생각하기조차 싫은 6·25전쟁의 상처를 안고 살아갑니다. 동족이 동족에게, 가족들끼리 총부리를 맞대고 피를 흘리며 조국의 강산을 초토화시켰습니다. 이산가족과 가정파괴로 인한 깊은 상처들이 아직도 우리에게 고통으로 남아 있습니다. 예레미야는 오늘 본문에서 예루살렘이 바벨론에 의해 멸망할 것이라고 예언했습니다. 이는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을 버리고 우상을 섬겼으며 지도자들은 부여된 사명을 감당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첫째, 하나님은 민족이 범죄할 때 어떻게 하셨습니까? 하나님께서는 민족이 범죄할 때 이방 나라를 활용해 깨닫게 하셨습니다. 국민의 타락은 정치적 부패와 종교의 세속화에 의한 결과임을 알 수 있습니다. 국민들의 타락뿐 아니라 한 나라의 위정자들과 종교지도자들도 부패하면 빛을 잃어버립니다. 둘째, 오늘날 우리의 상황은 어떠합니까? 일부 사람들의 도덕적 타락이 극에 달했습니다. 부모를 용돈 때문에 죽이는 시대인 것입니다. 교회도 지탄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정치인은 야욕 때문에 국민들에게 외면당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민족이 사는 길은 회개하고 하나님 앞에 돌아와 의인의 반열에 서는 것입니다. 로마서 1장 17절은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산다고 말합니다. 의롭게 산다는 것은 도덕과 윤리 이상의 삶을 말합니다. 마태복음 5장 13∼14절에서 빛과 소금은 자신을 희생하는 삶을 의미합니다. 마가복음 10장 45절에 기록된 예수님의 삶은 섬김 그 자체입니다. 나눔과 섬김의 삶이 곧 빛과 소금이 되는 것입니다.

셋째, 우리들은 기도해야 합니다.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는 우리가 돼야 합니다. 나라의 위기 때마다 기도하던 성도들이 나라를 지켰습니다. 역대하 7장 14절은 “내 이름으로 일컫는 내 백성이 그 악한 길에서 떠나 스스로 겸비하고 기도하여 내 얼굴을 구하면 내가 하늘에서 듣고 그 죄를 사하고 그 땅을 고칠지라”고 합니다.

우리가 악한 길에서 떠나 겸손하게 하나님의 얼굴을 구하면 하나님께서 반드시 이 땅을 고쳐주실 것입니다. 전쟁으로 인한 가정파괴, 이산가족이라는 아픔의 비극이 되풀이되면 안 됩니다. 아울러 우리는 더 이상 안일한 삶을 살면 안 됩니다. 허망한 이상과 공상을 버려야 합니다. 그리고 현실을 직시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 모두 회개하고 믿음을 회복해야 합니다. 하나님 앞에 기도하는 가정이 돼야 합니다. 하나님의 축복을 통해 이 민족이 부흥을 경험하게 될 것입니다.

기도 : 역사의 아픔을 뒤돌아보며 신앙 안에서 믿음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의인 된 삶을 살게 하소서. 먼저 깨어서 이 나라 이 민족을 위해 기도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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