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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고난의 시기)

찬송 : ‘어려운 일 당할 때’ 543장 (통 342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22장 2~8절

말씀 : 100세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신 하나님은 그 아들을 번제로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그때 망설이거나 주저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순종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아브라함을 보고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하셨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위기를 극복하고 생존하는데 있어서 세 가지로 진리의 말씀을 주십니다. 첫째로, 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하십니다. 아브라함에게 있어서 이삭은 미래의 희망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포기하라는 것입니다. 얼마나 절망적인 순간입니까? 그러나 히 11:19에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드리면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실 줄 믿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위기 때 하나님이 나갈 길을 준비하고 계신다는 것을 확신하십시다.

둘째로, 방향을 찾아야 한다 하십니다. 아브라함은 3일 동안 하나님의 방향을 따라갔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이 내 결혼을 축복하기를 원하면서도 하나님의 방향을 찾지 않습니다. 내 아이들을 축복하기를 원하면서도 하나님의 방향을 찾지 않습니다. 내 가족을 축복하기를 원하면서도 하나님의 방향을 찾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방향은 우리가 살고 있는 것에 대하여 반문화적이기 때문입니다. 섬겨라, 원수 갚지 말라, 겸손하라, 사랑하라. 그러나 하나님의 방향이 때때로 이치에 전혀 맞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의 방향을 찾아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셋째로, 집중을 위해 힘써야 한다 하십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이 아닌 하나님께 집중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보다 일에 집중하지 않습니까? 하나님보다 아이들에 더 집중하지 않습니까? 하나님보다 재산에 더 집중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출 20:3에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눅 14:26∼27에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막 8:34에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일로 집중할 때 어떤 결과가 일어났습니까? 16∼18절에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주님의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주님의 길에 초점을 맞추는 사람들을 영예롭게 해주시고 축복해주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죽음에 처할 나무를 주님의 등에 지고서 희생의 장소로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부활로 승리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어떤 위기를 만나든지 하나님의 함께하심에 대한 확신과 하나님의 방향을 찾고, 하나님의 일로 집중 하십시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위기 때에 하나님의 함께하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방향을 찾고, 하나님의 일로 집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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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을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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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화목한 가정 행복한 가정 비결)

수-자신과의 싸움
본문: 단 1:8-9
찬송가: 342장(구 395장)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다니엘에게 어느 날 기회가 다가왔다. 그것은 유다포로 청년 가운데 몇 사람을 선발해서 특별 교육을 실시한 후에 바벨론 왕 느브갓네살의 비서로 일을 하도록 한다는 것이었다. 그 당시 바벨론은 세계를 제패한 최대 강국이긴 했지만 사회기강은 어지럽고 도덕은 퇴폐일로를 치닫고 있었다. 거기에 휩쓸린 젊은이들 또한 가치관을 상실하고 정신적으로 휘청거리고 있었다. 한 마디로 쓸 만한 사람이 없었다. 그래서 바벨론 왕은 비록 포로들이긴 하지만 그들 중에서 쓸만한 젊은이들을 골라서 쓰겠다는 용인술을 발휘했던 것이다.
 
그런데 다니엘은 왕이 허락한 진미와 포도주를 입에 대지 않고 거절했다. 이유는 자기를 더럽힐 수 없다는 것이었다. 먹으면 식도와 위장을 거쳐 배설되어버리는 음식을 놓고 자신을 더럽힐 수 없다며 거절한 다니엘의 의도는 무엇이었을까?그 때 그는 자신과 싸우고 있었던 것이다. 타협하느냐, 거절하느냐, 개방하느냐, 절제하느냐, 멋대로 사느냐…. 
 
절제란 자기욕망을 제어하는 것이다. 자기행동을 조절하고 삶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절제이다. 이처럼 자신과의 싸움에서 자신의 욕망과 고집과 습관을 제어하였을 때 하나님의 은총을 받아 귀히 쓰임을 받았다. 
 
우리도 세상과 타협하지 않고 자신과의 싸움에 승리하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

오늘의 기도

주님! 유혹이 많은 세상에서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기 원합니다. 그 어떠한 달콤한 유혹에도 흔들리지 않는 절제의 미덕을 발휘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그 옛날 다니엘과 같이 하나님의 은총을 크게 받아 이 시대에 더욱 귀하게 쓰임 받는 우리들이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박 종 호 목사
영광교회 시무



목-감사하는 자가 되라
본문: 골 3:15-17
찬송가: 135장(구 133장)

세상에는 네 종류의 사람이 살고 있다.
 
첫째, 감사할 줄 모르는 사람. 둘째, 감사는 알되 갚으려 하지 않는 사람. 셋째, 조건을 따져 감사하는 사람. 넷째, 범사에 감사할 줄 알고 그 은혜를 갚으려고 하는 사람이다. 성도는 네 번째 사람이 되어야 한다(살전5:16-18). 성경(시100:4) 말씀에 "감사함으로 그 문에 들어가며 찬송함으로 그 궁정에 들어가서 그에게 감사하며 그 이름을 송축할지어다"라고 했다. 감사대신 불평, 원망하면 마귀들이 춤을 추게 된다. 그래서 기도가 올라가지 않게 되고 응답도 없다. 그러나 감사하면 성령님이 기뻐하시기 때문에 기도하기만 하면 상달되어 응답을 받게 된다. 
 
감사하면 성도의 삶에 유익이 있다. 하나님의 능력을 믿고 하나님께 감사하는 곳에 능력이 나타난다. 일생동안 온 마음과 정성과 물질을 다하여서, 하나님 아버지의 무한하신 사랑에 대해 감사드리는 삶을 살겠다고 다짐하시기를 바란다. 지난날에 잃어버린 것들에 대해서 미련을 갖지 말자. 지금, 현재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에 대해서만 감사하며 살아도 모자랄 것이다. 감사는 택함을 받은 성도의 마땅한 도리이며, 하나님의 뜻이기 때문에, 주님 오시는 날까지 평생 동안 감사만 하고 살면, 그리스도의 평강이 우리 마음을 주장하게 될 것이다. 
 
첫째도 감사, 둘째도 감사, 셋째도 감사로 일평생 자나 깨나 감사하다가 주님 앞에 설 때에 큰 상급을 받는 성도가 되시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한다.

오늘의 기도

하나님께 불평했던 모든 말과 시간을 회개합니다. 주님 이제부터 주님 뜻대로 평안해도, 힘들어도 항상 감사하게 하옵소서.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선을 이루시는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며 감사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장 향 희 목사
든든한교회 시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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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 주 안에서 안식을 누리라

찬송 : '즐겁게 안식할 날' 43장(통 57)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출애굽기 20장 8∼11절 
 
말씀 : 구약의 안식일과 신약의 주일은 어떻게 다를까요. 기본적으로 구약시대처럼 안식일을 지키는 것은 옳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이 구약의 율법을 완성하셨기 때문입니다. 구약을 해석할 때 우리는 항상 예수님이라는 프리즘을 통해 봐야 합니다. 그런 의미에서 예수님이 부활하신 날을 기념해 주일로 지키게 된 것입니다.  

구약의 율법을 그대로 따를 필요는 없지만 그 율법의 정신은 주님께서 다시 오실 때까지 유효합니다. 어떤 면에서 보면 그 정신은 강화됐습니다. 예를 들어 구약율법의 ‘살인하지 말라’는 명령을 지키려면 사람을 실제로 죽이지만 않으면 됐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오신 이후에는 마음으로 미워하는 것까지 금지됐습니다. 때문에 예수님이 율법을 폐기하러 오신 것이 아니라 완성하러 오셨다고 하는 것입니다.  

안식일의 진정한 의미는 무엇일까요. 성경을 보면 출애굽기 20장과 신명기 5장에 십계명에 대한 언급이 나옵니다. 똑같이 십계명을 말하지만 약간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출애굽기에서는 ‘하나님이 창조사역을 마치시고 7일째 쉬었기 때문에 너희들도 쉬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여기서 쉬었다는 것은 하나님이 지은 모든 것을 감상하며 즐기셨다는 의미입니다. 하나님이 제정하신 안식일은 영원한 안식일이지만 이 세상에 죄가 들어오면서 이 안식이 깨어져 버립니다. 잃어버린 안식은 마지막 날에 다시금 회복될 것입니다. 그 안식이 회복될 때까지 일주일에 한 번 그 영원한 안식을 조금이라도 맛보라고 하신 것입니다. 출애굽기에서 말하는 안식일이란 창조에 대한 기념일입니다. 

반면에 신명기에서는 이스라엘 백성들을 출애굽 시킨 것을 기념하는 의미로 안식일을 지키라고 하십니다. 애굽에서 종살이하던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안식이 어디 있었겠습니까. 하나님은 그 백성을 구원하시고 참 자유와 안식을 주셨습니다. 그것을 기념하는 것이 안식일의 의미였습니다. 출애굽을 통한 구원은 곧 신약의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구원과 직결됩니다.  

이렇게 본다면 안식일에는 두 가지 의미가 있습니다. 첫 번째는 하나님이 세상을 만드신 창조에 대한 기념일이고 두 번째는 하나님이 베푸신 구원에 대한 기념일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안식일에 하나님이 창조하신 이 세계를 즐기면서 쉼을 얻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하신 일에 감사하며 진정한 쉼을 누리지 못하면 안식일을 지켰다고 할 수 없습니다. 안식일에 또 우리는 죄와 사망에 얽매여 있던 죄인들을 해방시키신 하나님의 구원의 은혜에 감사하면서 예배를 드려야 합니다.  

주일은 6일간 하던 모든 일을 중단하고 쉬어야 합니다. 그냥 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예배하고 그분을 즐거워하면서 보내야 합니다. 이 안식일에 참 자유와 평안을 얻고 하나님을 온전히 예배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주님이 제정하신 주일에 참 안식과 기쁨을 누리는 저희들 되게 하옵소서. 우리의 분주한 일상 때문에 예배를 소홀히 하는 일이 없게 하시고, 주일을 보낼 때마다 영원한 안식이 있는 천국을 소망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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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삶을 위한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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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가정

본문 : 시편 128편 1~6절

1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마다 복이 있도다
A song of ascents. Blessed are all who fear the LORD, who walk in his ways.

2 네가 네 손이 수고한 대로 먹을 것이라 네가 복되고 형통하리로다
You will eat the fruit of your labor; blessings and prosperity will be yours.

3 네 집 내실에 있는 네 아내는 결실한 포도나무 같으며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 같으리로다
Your wife will be like a fruitful vine within your house; your sons will be like olive shoots around your table.

4 여호와를 경외하는 자는 이같이 복을 얻으리로다
Thus is the man blessed who fears the LORD.

5 여호와께서 시온에서 네게 복을 주실지어다 너는 평생에 예루살렘의 복을 보며
May the LORD bless you from Zion all the days of your life; may you see the prosperity of Jerusalem,

6 네 자식의 자식을 볼지어다 이스라엘에게 평강이 있을지로다
and may you live to see your children's children. Peace be upon Israel. (개역한글/NIV 시128:1~6)

말씀 : 인간은 가정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또한 스스로 가정을 갖게 됩니다. 가정은 하나님이 마련해 주신 학교요 작은 교회입니다. 가정의 질서가 무너지면 모든 질서가 무너지게 됩니다. 가정은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정신적인 영양과 힘의 공급처입니다. 본문 1∼3절은 생활의 형통이 가정과 연결되어 있음을 말하고 있습니다.

첫째, 우리는 여호와를 경외하며 그 도에 행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시편 111편 10절은 "여호와를 경외함이 곧 지혜의 근본이라 그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좋은 지각이 있나니 여호와를 찬송함이 영원히 있으리로다"고 말합니다. 시편 128편은 성전에 올라가는 노래입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기 위해 성전에 올라가는 자에게 복이 있다는 말씀입니다. 예배하는 남편, 예배하는 아내, 예배하는 자녀를 사탄은 결코 넘볼 수 없습니다. 예배가 중단되는 삶은 사탄의 표적이 됩니다.

둘째, 부부가 서로 사랑하는 가정이 되어야 합니다. 본문 3절에 "네 아내는 결실하는 포도나무 같다"고 하였습니다. 사사기 9장 13절에 포도나무는 하나님과 사람을 기쁘게 하는 책임이 있다고 합니다. 부부관계가 사랑으로 서로 기쁨을 주고받는 가정이 되어야 복된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데살로니가전서 1장 3절은 사랑에는 수고와 희생이 있다고 언급하고 있습니다. 남편이 먼저 아내에게 사랑을 주는 것입니다(엡 5:25). 그러면 그 사랑 때문에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게 되는 것입니다(엡 5:22). 서로가 상대방을 위해 희생하는 부부가 될 때 복된 가정이 되는 것입니다.

셋째, 자녀들이 거룩하게 성장해야 합니다. 본문 3절에 "네 상에 둘린 자식은 어린 감람나무와 같다"고 말합니다. 어린 감람나무가 본 감람나무에 붙어 있지 않으면 어린 감람나무는 올바른 성장을 할 수 없습니다. 자녀들은 부모의 사랑과 영향력에 의해 온전히 자랄 수 있습니다. 또한 감람나무는 거룩함을 상징합니다. 그러므로 우리의 자녀들이 교회 안에서 자랄 때 거룩한 감람나무가 되는 것입니다. 사무엘상 4장은 엘리 제사장 자식들의 실패한 모습을 보여줍니다. 우리의 자녀가 실패하면 우리의 인생도 실패입니다.

가정이 흔들리면 전부가 흔들리는 것입니다. 가정의 기초는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그 기초 위에 부부가 기둥이 돼 가정이라는 집을 지은 것입니다. 그 집 안에 어린 감람나무 같은 자녀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가정의 기초가 튼튼해야 높은 승리의 탑을 세울 수 있습니다. 우리의 가정을 복되게 합시다. 가정은 모든 조직의 기초입니다. 예배를 지키고 부부가 서로 희생하고 자녀를 교회 안에서 성장시키는 데 최선을 다하는 부모가 됩시다.

기도 :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예배하는 가정이 되게 하소서. 아내가 남편에게 복종하게 하시고 자녀는 교회 안에서 자라는 거룩한 감람나무가 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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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코로나19재확산 시 가정예배 감추인 보화,

찬송 : ‘저 건너 편 강 언덕에’ 237장(통 22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13장 44절

말씀 : 욥은 자신이 고통당할 때 하나님을 발견할 수 없어서 탄식했습니다. 그런데 욥은 귀로 듣기만 했던 하나님을 눈으로 봤다고 합니다.(욥 42:5)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계시해주지 않으면 볼 수가 없습니다. 천국은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다고 합니다. 감춰진 천국을 발견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계시와 은혜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감춰진 보배는 무엇입니까.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이 보화입니다. 지극히 크신 하나님의 약속이 보화이며,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믿음이 보화입니다. 이것을 봐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는 사람들 때문에 예수님은 천국을 밭에 감추인 보화로 비유했습니다. 최고의 가치는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은총과 죄에서 해방된 삶, 곧 천국의 삶입니다.

감춰진 보화를 발견한 사람은 기쁨으로 돌아가 소유를 전부 팔아 밭을 샀습니다. 이는 즉각적이며 단호한 결단을 했다는 것입니다. 밭을 산 사람의 기쁨은 자신의 소유를 모두 판 것보다 더 가치가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인간은 자신의 소유를 팔아 감춰진 보화인 천국을 살 수 있습니까. 살 수 없습니다. 인생은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 합니다.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는데 무엇으로 살 수 있다는 것입니까.

이는 천국이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믿음으로 말미암아 거저 받는 것이며, 하나님의 선물임을 간접적으로 말해줍니다. 감춰진 하나님 나라는 우리 안에 있다고 하셨습니다.(눅 17:19) 천국은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 소유를 팔아 샀다는 의미는 하나님의 말씀 이외에 그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는 믿음을 말합니다. 믿음으로 천국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이 믿음은 아브라함에겐 본토의 친척과 아버지 집 즉 고향을 떠나는 것이었으며, 모세에겐 바로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한 것이며,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하나님의 백성과 고난 받기를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해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긴 것입니다. 믿음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라 나섰습니다.(눅 5:11) 이는 자기 소유를 팔아 감춰진 보화 천국을 샀다는 의미입니다.

믿음으로 천국을 얻는 데는 기쁨이 따라옵니다. 예수께서는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라”(눅 10:20) 하셨고, 사도 바울은 로마의 감옥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은 생명과 바꿔도 좋은 만큼 큰 것이었습니다. 이 기쁨이 우리에게 항상 있다면 우리는 감춰진 보화를 산 사람들입니다.

기도 : 하나님, 주님 말씀을 들으면서도 근심했던 것들을 회개합니다. 이제는 오직 주님으로부터 오는 천국의 기쁨만 가지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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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연약함을 일으키시는 예수님

찬송 : '주 안에 있는 나에게' 370장(통 455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8장 14∼17절

예수님 제자 베드로의 장모가 열병을 앓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그녀의 아픔을 자신의 아픔으로 여기셨습니다. 예수님은 그녀의 손을 잡아 일으키시고 하나님의 형상을 회복시켜 섬기는 자로 세워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보여주신 사랑의 모습을 살펴보고자 합니다.

첫째, 예수님은 우리의 아픔을 먼저 만져주시는 분입니다. 예수님의 치유 사역을 보면 질병에 대한 생각이 일반 사람들과 다른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당시 헬라 사람들은 이원론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달랐습니다. 먹은 음식이 소화가 안 되는 이유는 다분히 위장 장애 때문만이 아닙니다. 안 좋은 소식을 들으면 소화가 잘 안 됩니다. 이렇게 보면 정신적인 것도 병에 포함됩니다. 그렇기에 예수님은 단순히 육체의 질병만이 아니라 영적인 문제까지도 치유해 주십니다.

나아가 하나님과의 관계 회복까지 인도해주십니다. 우리의 죄를 위해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도 마다하지 않으시고, 우리를 긍휼히 여기시며 만져주십니다. 예수님께로 나오기만 하면 우리의 질병뿐 아니라 마음의 상처와 정신까지도 회복될 것입니다.

둘째, 예수님이 만져줌에 회복의 역사가 일어납니다. 우리의 형편과 처지를 잘 아시는 예수님은 베드로의 장모에게 다가가 그녀의 손을 잡아 일으켜주셨습니다. 그런데 손을 가만히 잡기만 한 것이 아닙니다. 마가복음 원어로 보면 '움켜잡았다'(막 1:31)고 기록했습니다. 그러자 그녀에게서 열병이 떠났습니다. 우리에게 있는 악한 영의 권세와 질병의 세력들, 마음의 슬픔, 괴로움과 공허감, 공포 그 무엇이라도 예수님께서 움켜잡으실 때 회복됩니다.

셋째, 예수님의 만지심에는 목적이 있습니다. 베드로의 장모는 열병에서 일어난 뒤 예수님의 수종을 들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여인을 그냥 일어나게만 하신 것이 아닙니다. 새로운 삶으로 변화시키셨습니다. 감리교의 창시자 존 웨슬리 목사는 "성화되었다면 새로운 삶의 모습으로 세상을 성화시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것이 하나님께서 주시는 축복에만 국한돼 있다면 우리의 믿음은 병들기 쉽습니다. 예수님을 믿고 구원받은 자녀가 되었다면 말씀과 기도로 변화된 삶을 살아야 합니다. 우리 자신이 성화되었다면 이제는 저 어두운 세상을 밝은 빛으로 비추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복음의 자리로 인도해주신 목적입니다.

인생은 테니스 경기와 같습니다. 어떤 사람은 "당신이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한 가지 비결은 서브를 잘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서브(serve) 즉 '섬김'입니다. 성공의 길을 가려면 서브를 잘 해야 합니다. 하나님의 목적은 우리를 부르시고, 상처를 만져주시고, 회복시켜주시는 것입니다. 섬기며 살아갑시다.

기도 : 하나님, 약한 나로 강하게 하시는 주님의 이름을 찬양합니다. 우리의 약함이 하나님의 계획 가운데 무엇을 발견해야 하는지 깨닫게 하시고, 회복을 통한 새로운 은혜를 경험하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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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가정예배를 권장

찬송 : ‘어려운 일 당할 때’ 543장 (통 342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창세기 22장 2~8절

말씀 : 100세의 아브라함에게 아들을 주신 하나님은 그 아들을 번제로 드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은 그때 망설이거나 주저하지 않고 즉각적으로 순종하였습니다. 하나님은 순종하는 아브라함을 보고 “내가 이제야 네가 하나님을 경외하는 줄을 아노라.” 하셨습니다.

이러한 배경에서 하나님은 오늘 우리에게 위기를 극복하고 생존하는데 있어서 세 가지로 진리의 말씀을 주십니다. 첫째로, 확신을 가지고 살아야 한다 하십니다. 아브라함에게 있어서 이삭은 미래의 희망이었습니다. 그런데 그것을 포기하라는 것입니다. 얼마나 절망적인 순간입니까? 그러나 히 11:19에 아브라함이 이삭을 번제로 드리면 하나님께서 죽은 자 가운데서 살리실 줄 믿었다고 했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위기 때 하나님이 나갈 길을 준비하고 계신다는 것을 확신하십시다.

둘째로, 방향을 찾아야 한다 하십니다. 아브라함은 3일 동안 하나님의 방향을 따라갔습니다. 우리는 어떻습니까? 우리는 하나님이 내 결혼을 축복하기를 원하면서도 하나님의 방향을 찾지 않습니다. 내 아이들을 축복하기를 원하면서도 하나님의 방향을 찾지 않습니다. 내 가족을 축복하기를 원하면서도 하나님의 방향을 찾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방향은 우리가 살고 있는 것에 대하여 반문화적이기 때문입니다. 섬겨라, 원수 갚지 말라, 겸손하라, 사랑하라. 그러나 하나님의 방향이 때때로 이치에 전혀 맞지 않는 것처럼 보여도 하나님의 방향을 찾아 나아가시길 바랍니다.

셋째로, 집중을 위해 힘써야 한다 하십니다. 아브라함은 이삭이 아닌 하나님께 집중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어떻습니까? 하나님보다 일에 집중하지 않습니까? 하나님보다 아이들에 더 집중하지 않습니까? 하나님보다 재산에 더 집중하지 않습니까? 하나님은 출 20:3에 “너는 나 외에는 다른 신들을 네게 두지 말라.” 눅 14:26∼27에 “무릇 내게 오는 자가 자기 부모와 처자와 형제와 자매와 더욱이 자기 목숨까지 미워하지 아니하면 능히 나의 제자가 되지 못하고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좇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 막 8:34에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이렇게 말씀하십니다. 아브라함이 하나님의 일로 집중할 때 어떤 결과가 일어났습니까? 16∼18절에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주님의 방향으로 발걸음을 옮기며 주님의 길에 초점을 맞추는 사람들을 영예롭게 해주시고 축복해주십니다. 예수님은 자신이 죽음에 처할 나무를 주님의 등에 지고서 희생의 장소로 걸어갔습니다. 그리고 부활로 승리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어떤 위기를 만나든지 하나님의 함께하심에 대한 확신과 하나님의 방향을 찾고, 하나님의 일로 집중 하십시다.

기도 : 하나님 아버지! 우리가 위기 때에 하나님의 함께하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하나님의 방향을 찾고, 하나님의 일로 집중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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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국 코로나19 재확산 시 가정예배 감추인 보화

찬송 : ‘저 건너 편 강 언덕에’ 237장(통 226)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마태복음 13장 44절

말씀 : 욥은 자신이 고통당할 때 하나님을 발견할 수 없어서 탄식했습니다. 그런데 욥은 귀로 듣기만 했던 하나님을 눈으로 봤다고 합니다.(욥 42:5) 우리는 하나님께서 자신을 계시해주지 않으면 볼 수가 없습니다. 천국은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다고 합니다. 감춰진 천국을 발견했다는 것은 하나님의 계시와 은혜가 있었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감춰진 보배는 무엇입니까. 예수께서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이 보화입니다. 지극히 크신 하나님의 약속이 보화이며, 하나님께서 선물로 주신 믿음이 보화입니다. 이것을 봐도 보지 못하며 들어도 듣지 못하는 사람들 때문에 예수님은 천국을 밭에 감추인 보화로 비유했습니다. 최고의 가치는 바로 주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은총과 죄에서 해방된 삶, 곧 천국의 삶입니다.

감춰진 보화를 발견한 사람은 기쁨으로 돌아가 소유를 전부 팔아 밭을 샀습니다. 이는 즉각적이며 단호한 결단을 했다는 것입니다. 밭을 산 사람의 기쁨은 자신의 소유를 모두 판 것보다 더 가치가 있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정말 인간은 자신의 소유를 팔아 감춰진 보화인 천국을 살 수 있습니까. 살 수 없습니다. 인생은 공수래공수거(空手來空手去)라 합니다. 아무 것도 가지고 온 것이 없는데 무엇으로 살 수 있다는 것입니까.

이는 천국이 하나님의 은혜에 의해 믿음으로 말미암아 거저 받는 것이며, 하나님의 선물임을 간접적으로 말해줍니다. 감춰진 하나님 나라는 우리 안에 있다고 하셨습니다.(눅 17:19) 천국은 사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은혜로 주시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자기 소유를 팔아 샀다는 의미는 하나님의 말씀 이외에 그 어떤 것과도 타협하지 않는 믿음을 말합니다. 믿음으로 천국을 얻었다는 것입니다. 이 믿음은 아브라함에겐 본토의 친척과 아버지 집 즉 고향을 떠나는 것이었으며, 모세에겐 바로 공주의 아들이라 칭함 받기를 거절한 것이며, 죄악의 낙을 누리는 것보다 하나님의 백성과 고난 받기를 더 좋아하고 그리스도를 위해 받는 수모를 애굽의 모든 보화보다 더 큰 재물로 여긴 것입니다. 믿음은 주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을 자랑하는 것입니다. 베드로는 모든 것을 버려두고 예수를 따라 나섰습니다.(눅 5:11) 이는 자기 소유를 팔아 감춰진 보화 천국을 샀다는 의미입니다.

믿음으로 천국을 얻는 데는 기쁨이 따라옵니다. 예수께서는 “너희 이름이 하늘에 기록된 것을 기뻐하라”(눅 10:20) 하셨고, 사도 바울은 로마의 감옥에서 “항상 기뻐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주시는 기쁨은 생명과 바꿔도 좋은 만큼 큰 것이었습니다. 이 기쁨이 우리에게 항상 있다면 우리는 감춰진 보화를 산 사람들입니다.

기도 : 하나님, 주님 말씀을 들으면서도 근심했던 것들을 회개합니다. 이제는 오직 주님으로부터 오는 천국의 기쁨만 가지고 살아가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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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우리의 하나님

 90장 (통 98장) 찬송듣기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주께서는 죄악과 그 기업에 남은 자의 허물을 사유하시며 인애를 기뻐하시므로 진노를 오래 품지 아니하시나이다 (미 7:18)

성경 미가 7:18~7:20 성경감추기 18 주와 같은 신이 어디 있으리이까 주께서는 죄악과 그 기업에 남은 자의 허물을 사유하시며 인애를 기뻐하시므로 진노를 오래 품지 아니하시나이다
19 다시 우리를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의 죄악을 발로 밟으시고 우리의 모든 죄를 깊은 바다에 던지시리이다
20 주께서 옛적에 우리 조상들에게 맹세하신 대로 야곱에게 성실을 베푸시며 아브라함에게 인애를 더하시리이다

내용  
많은 신앙인들에게서 발견되는 한 가지 재미있는 사실이 있습니다. 제각기 자신의 신앙대로 하나님에 대한 나름의 이미지를 가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어떤 사람은 인생을 바른 길로 인도하시며 가르침을 주시는 '좋은 훈장님'으로 하나님을 떠올립니다. 무엇이든 원하고 바라는 것들을 제공하시는 '요술램프'쯤으로 하나님을 이해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혹은 죄와 관련해 항상 잘못을 지적하고 심판하시며 옳은 길로 인도해주시는 '엄한 판사' 같은 분으로 하나님의 이미지를 생각하며 경외심 속에서 살아가는 분들도 보았습니다.
오늘 본문은 우리 죄를 용서하시는 분, 자비와 사랑 베풀기를 기뻐하시는 분으로 하나님을 고백합니다. 오늘 본문에 나타난 하나님 이미지는, 사람들의 죄와 허물에 대한 책임을 분명히 물으시지만 죄로 인하여 인생 전체를 망치거나 죄에 얽매여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머물러있는 것을 원하지 않으시는 분으로 그려집니다. 은혜를 베풀어주시는 분, 은혜 가운데 인간을 머물게 하시며 다시 시작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는 분으로 묘사됩니다.
오늘 본문은 이스라엘의 유력한 자들에게서 보이는 탐심과 권력남용, 그리고 우상숭배에 대해 통렬하게 비판하면서도, 하나님의 '사유와 인애'를 동시에 선포합니다. 그분 앞에 자신의 죄를 자복하고 온전히 회개하도록 촉구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죄는 심판을 부르는 매서운 회초리가 아니라 하나님의 자비를 체험하게 하는 '자리'로 작용합니다. 인간의 결점과 허물, 죄는 '역설적으로' 하나님을 만나는 자리가 되어줍니다.

기도  
주님, 죄에 얽매이지 않게 하소서. 죄를 통하여 하나님의 자비로우심을 깊이 체험하고 변화된 삶을 살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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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예배 은혜를 줍는 사람

 

 

 


 
 
찬송 : ‘아 하나님의 은혜로’ 310장(통 410장)

신앙고백 : 사도신경

본문 : 룻기 2장 14∼23절

말씀 : 살면서 혹시 땅에 떨어진 것이나 누군가 잃어버린 물건을 주운 경험이 있다면 나눠봅시다. 오늘 말씀은 하나님께서 베푸신 은혜를 줍는 삶에 대해 살펴볼 것입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을 깊이 묵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랍니다.

보아스는 룻이 이방여인이라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특별대우를 합니다. 목이 마르면 언제든지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특별 배려도 아끼지 않습니다. 식사할 때는 룻을 가까이 불러 배불리 먹도록 해줬습니다.

당시 유대인들에겐 ‘정결의식’이 매우 강조됐기에 이방인과 함께 식사하는 건 ‘금기사항’이었습니다. 그런데도 보아스는 이방인이면서 비천한 과부인 룻을 식사에 초대한 것입니다. 참으로 이해하기 힘든 보아스의 특별대우입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것도 이와 같습니다. 우리는 사랑받을 자격도 이유도 없습니다. 그런데도 예수님은 우리를 사랑하십니다. 율법을 초월한 은혜와 사랑을 베풀어주십니다. 이런 점에서 율법의 제약을 초월한 보아스의 사랑과 은혜는 예수님과 많이 닮았습니다.

특히 보아스는 사환들에게 명하여 룻이 많은 이삭을 주울 수 있도록 이삭을 더 떨어뜨리도록 합니다. 룻을 향해 은밀하게 진행된 특별대우입니다. 사실 보아스가 룻을 직접 불러 곡식 한 자루나 한 포대를 줄 수도 있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보아스를 통해 은밀하게 다가오시고 잠잠히 사랑하시는 주님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그가 너로 말미암아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며 너를 잠잠히 사랑하시며….”(습 3:17) 이처럼 주님은 화려하게 드러나지 않아도 여전히 우리를 사랑하시고 은밀히 역사하십니다. 마치 보아스가 룻을 향해 곡식을 조금씩 떨어뜨리게 한 것처럼 하나님의 은혜와 사랑도 우리 삶 곳곳에 소박하게 묻어 있습니다.

어쩌면 룻도 처음엔 자신이 열심히 곡식을 주웠기에 남들보다 더 많은 곡식을 얻었다고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혹시 운이 좋아서 많은 곡식을 주울 수 있었다고 착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내면엔 보아스의 배려와 사랑이 있었습니다.

때론 우리도 내가 열심히 살아왔고 남들보다 잘했기에 여기까지 왔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 모든 것이 가능했던 것은 때마다 일마다 공급하시는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에 가능했던 것입니다.

룻이 떨어진 곡식을 주운 것은 보아스가 베푼 은혜를 주운 것입니다. 우리의 삶의 현장에도 하나님이 은밀하게 뿌려 놓으신 은혜의 이삭이 많습니다. 그 은혜를 잊어서는 안 됩니다. 오늘도 우리는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를 줍고 살아갑니다. 그 은혜에 감사하며 살아가는 우리 가정이 됩시다.

기도 : 사랑의 하나님 아버지, 우리 삶의 현장에 은혜를 뿌려주시고 줍게 하심에 감사드립니다. 하나님께서 날마다 우리 가정에 베푸시는 은혜의 이삭에 감사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내 자신을 자랑하지 않게 하시며 오직 주님만을 의지하며 바라보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주기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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