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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25일 성탄절 주일예배 설교 Christmas Sunday worship preaching

 

 

 

 

성령으로 동정녀에게 잉태된 예수
말씀 :마1:18-25절
찬송 :  109.115.123장

구약성경을 보면 임신할 수 없었던 여자들이 하나님의 특별한 도움으로 기적같이 임신을 해서 해산한 경우들이 나옵니다.

첫째는 이삭입니다. 이삭이 태어나기 전 아브라함과 사라는 임신 불가능의 상황에 있었습니다. 그래서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네 아내 사라에게 아들이 있으리라" 하셨을 때 그들은 믿지 못하고 웃었습니다. 그러자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여호와께 능치 못한 일이 있겠느냐"(창18:14)그리고는 이름까지"이삭"이라고 지어주셨습니다.

두 번째 경우는 삼손입니다. 소라 땅에 단 지파의 가족 중 마노아 라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 아내가 잉태하지 못한 여자 였습니다. 그런데 어느 날"여호와의 사자가 그 여인에게 나타나시고 그에게 이르시되 보라 네가 본래 잉태하지 못하므로 생산치 못하였으나 이제 잉태하여 아들을 낳으리니"(삿13:3)라는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리고 나실 인으로서 특별히 포도주와 독주를 못 마시게 하고 부정한 것을 먹지 못 하도록 주의까지 하셨습니다. 그래서 태어난 사람이 그 유명한 삼손입니다.

세 번째 경우는 사무엘입니다. 임신할 수 없었던 엘가나의 처 한나가 금식하며 하나님께 나와서 자기가 아이를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서러움과 고통을 하나님께 이야기하고 기도할 때, 하나님의 은혜를 입게 되어 임신을 하게 됩니다.(삼상1:19), 그리고 이스라엘 역사상 위대한 하나님의 종인 사무엘을 낳게 됩니다.

"잉태치 못하며 생산치 못한 너는 노래할지어다 구로치 못한 너는 외쳐 노래할 지어다 홀로 된 여인의 자식이 남편 있는 자의 자식보다 많음이니라 여호와의 말이니라"(사43:1), 임신할 수 없는 한 여자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로 임신한 이 사실은 우리의 구원과도 깊은 관계가 있습니다.

네 번째 경우는 세례요한입니다. 어느 날 천사가 제사드리는 사가랴에게 나타나서 네 아내가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말을 했습니다.(눅1:13-17절), 그때 사가랴는 이런 질문을 합니다. "내가 이것을 어떻게 알리요 내가 늙고 아내도 나이 많으니이다."

믿음 없는 사가랴에게 하나님은 세례 요한이 태어날 때까지 벙어리가 되는 벌을 내리셨습니다. 그런 후 열달 후에 세례요한 은 태어났고, 사가랴는 입을 열어 말을 하게 되었습니다.

1.불가능일 수 없는 탄생입니다. 사람에게는 불가능이 있습니다. 그 불가능은 여러 가지 면에서 많이 나타납니다. 그러나 하나님에게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2차 대전 때 유대인 600백만 명이 나치에게 죽임을 당하면서 "하나님, 당신은 살아 계십니까? 살아 계시면 왜 침묵하고 계십니까? 라고 외쳤습니다.

하나님은 나치가 600만 유대인을 죽이는 것을 못 보신 것이 아닙니다. 애굽에서 400년의 세월을 고통으로 짊어졌던 이스라엘 백성들의 호소를 하나님이 모르신 것이 아닙니다. 능력이 없어서 그대로 두신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에게는 불가능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우리 하나님은 천지를 창조하신 창조주일 뿐 아니라 바로 우리들의 아버지이시기 때문입니다. 믿으시면 아멘 하시기 바랍니다. 예수의 동정녀 탄생 그리고 성령에 의한 잉태는 2000년 동안 무신론자들과 불신자들과 이단들에 의해서 무수히 공격 받아왔던 교리 중의 하나입니다.

얼마 전에 "예수의 잃어버린 세월" 이라든지 "인도에서의 예수의 생애" "불제자였던 예수" 등의 책들이 쏟아져 나온 때가 있었습니다. 재미있는 사실 한가지는 그 책들의 지은이나 옮긴이도 그책의 내용을 확신할 수 없는, 그래서 그것이 사실인지 아닌지는 독자가 알아서 평가하라는 식입니다.

그런 책들은 이미 외국에서는 낡은 휴지조각처럼 되어버린 책들입니다. 그러나 우리 나라 에서는 처음 듣는 소식처럼 소개되었던 것이, 모두 예수의 동정녀 탄생과 그 생애에 대한 도전을 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면 왜 예수의 동정녀 탄생과 함께 성령의 잉태가 우리의 구원에 있어서 그처럼 중요한지 본문을 중심으로 살펴보겠습니다.

2.하나님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의 동정녀 탄생과 성령잉태의 가장 중요한 이유는 예수가 하나님이라는 사실에 있습니다. 그는 인간이 아닙니다. 인간이었다면, 인간이 태어나는 그 여러 가지 필수과정을 통해서 태어났어야 합니다. 그러나 예수는 하나님이시오,

동시에 하나님의 아들이시기 때문에 동정녀를 통해서 탄생해야만 하고 성령의 잉태해야만 합니다. 왜 그렇습니까? 정상적인 처녀 총각이 결혼하여 태어나면 역시 아담의 죄를 이어받기 때문에 죄 없으신 성자 하나님께서 직접 동정녀의 태를 빌려 태어났습니다. 죄 없으신 분만이 우리의 죄를 대속해 주실 수 있기 때문입니다.

수바이처를 포함해서 수많은 사람들은 예수의 하나님 아들 됨을 믿지 못하고 예수를 위대한 성자요, 스승이요, 인류역사상 최고의 인간으로 설명하려고 합니다. 그러나 예수는 결코 그런 인간이 아닙니다. 예수는 바로 하나님 자신이십니다.

마태는 예수를 "아브라함과 다윗의 자손"이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이것은 예수의 인간적 기원에 대한 설명입니다. 누가는 여기에서 조금 더 소급해서 아브라함과 다윗을 넘어서서 아담까지 언급합니다.

바울 사도도 로마서 1장3절이하에서 "이 아들로 말하면 육신으로는 다윗의 혈통에서 나셨고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이시니라"고 인간적 기원과 신적 기원 두 가지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육신의 인간이 다시 부활한 일이 역사상 있습니까? 물론 성경에서 나사로처럼 죽었다가 살아난 사람의 경우도 있지만, 이것은 엄밀한 의미에서 예수의 부활과 같은 사건은 아닙니다. 예수의 부활은 인류 역사상 오직 한번 있었습니다.

예수는 친히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하실 수 있는 분은 역사 이전이나 이후나 오직 예수 그리스도 뿐이십니다. 예수는 분명히 인간의 기원속에서는 육신의 몸을 입고 태어나신 분이지만, 그분의 탄생은 또한 영적이고 신적이어야 합니다. 다시 말하면 예수의 탄생은 동정녀에게서 이루어져야 하며 성령으로 잉태되어야만 합니다.

3.요셉의 의로운 행동입니다. 마1:18절에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 모친 마리아가 요셉과 정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유대 결혼예식에는 세 가지 과정을 치릅니다. 첫 번째는=약혼의 과정, 두 번째는=정혼의 과정, 세 번째는=결혼의 과정, 약혼은 본인이 어렸을 때 부모끼리 결정하는 것입니다.

그 이유는 결혼이 너무 중요하기 때문에 본인 의 애정만으로 다 이루어질 수 없다는 생각 때문입니다. 그래서 부모가 미리 약속을 합니다. 그러나 이 약혼은 법적 효력을 갖지 않습니다. 그 다음의 과정인 정혼은 본인의 승낙과 함께 부모의 승낙이 동시에 되어지는 과정으로, 이것은 결혼과 똑 같은 법적 의미를 가집니다.

그래서 정혼 때는 파혼을 하지 못합니다. 정혼을 하면 결혼과 같이 구약율법의 제한을 받게 됩니다. 세 번째 과정인 결혼은 정혼 기간이 끝날 때 이 정혼의 결과로서 하는 예식입니다. 요셉과 마리아의 경우는 정혼한 사이입니다. 정혼했을 때 마리아가 갑자기 임신을 한 것입니다.

이것은 율법에 저촉이 되는 것입니다. 신명기22:21-24절에 의하면 이런 사람은 돌로 쳐서 죽여야 합니다. 그러나 마 1:19절에 이때 요셉에 대해서 성경은 이렇게 설명합니다. "그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저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라고 했습니다.

분명히 법으로 말하면 돌로 쳐죽일 수밖에 없는 또 죽일 수 있는 그런 법적 근거를 가지고 있지만, 요셉은 "가만히"끊고자 합니다. 본문에 보면 적절한 시기에 천사가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가로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 말라 저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마1:20절),

깊은 회의와 갈등 속에 빠져 있는 요셉에게 이 음성이 둘린 것입니다. 그런데 한번 이렇게 했으면 어떨까요? 임신하기 전에 "요셉아 이제 곧 네 아내가 임신할텐데 그랬더라도 걱정하지 말아라" 라고 일러주었더라면 어떻게 됐을까요? 그랬다면 얼마나 간단해요. 그러나 이야기가 그렇지 않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안하셔요. 아브라함에게도 이삭을 바치라고 하실 때도 미리 양을 준비해 놓았다고 하셨으면 얼마나 갈등이 없었을까요? 여리고 성이 무너질 때 한 두 번쯤 돌면 구름이 끼고 다섯 번쯤 돌면 우르릉 폭풍소리가 나고 그래야 신나게 예수 믿을 거 아닙니까?

여섯 바퀴를 돌 때까지 아무 기적이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안하십니다. 우리가 믿음에 따른 행동을 할 때까지 하나님은 기다리셔요, 아브라함과 룻과의 사이에서도 마찬가지입니다. "네가 우하면 내가 좌하고 네가 좌하면 내가 우하리라."그때까지 하나님이 안 나타나십니다.

소돔과 고모라를 롯이 택하여 떠나고 아브라함이 허허 벌판에서 홀로 섰을 때 그제야 하나님이 아브라함에게 나타나셔서 "아브라함아, 동서남북을 바라보라. 이것이 다 네 것이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십자가에서 "하나님이여, 하나님이여 어찌하여 나를 버리십니까?"라고 예수님이 부르짖고 죽으시고 무덤에 갇혔을 때 하나님은 침묵하셨습니까? 아닙니다. 그분은 부활로 자기 아들을 다시 살리셨습니다. 결코 하나님은 늦게 오시는 법이 없습니다. 그분은 정확한 때에 정확하게 기억하시는 분입니다.

"그때"라고 하는 것은 여러분의 믿음과 관계가 있습니다. 당장 어려운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가산이 탕진되고, 집이 무너지고, 자식이 병들고, 모든 일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도 안심하십시오, 하나님은 정확하십니다. 여러분을 사랑하십니다. 나중에는 돌이켜 보며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였다고 간증하게 될 것입니다.

4.성령으로 잉태와 동정녀 탄생의 이유입니다. 만일 남자로 인하여 예수가 잉태되었다면 그분도 역시 죄인입니다. 소크라테스가 아무리 훌륭해도 죄인이요, 석가모니가 아무리 훌륭해도 죄인이요, 공자가 아무리 훌륭해도 그도 인간의 육신을 입고 난 죄인입니다.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으매 하나님의 영광에 이르지 못 하더니"(롬3:23절),라고 하였습니다. 죄인은 죄인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죄인을 구원할 수 있는 분은 죄인이 아니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죄를 범치 아니하시고 그 입에 궤사도 없으시며 욕을 받으시되 대신 욕하지 아니하시고 고난을 받으시되 위협하지 아니하시는"분이시라고(벧전2:22-23절)에서 말씀하고 있습니다. 여기서 성령으로 잉태되었다고 하는 말은 삼위일체 적으로 보면 하나님으로 잉태되었다는 말입니다.

이것은 곧 하나님 자신이 인간의 몸에 성육신 하셨다는 말씀입니다. 사랑하는 성도여러분! 예수가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믿을 수만 있다면 예수가 하는 모든 일을 못 믿을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분이 물위로 걸었다든지 폭풍을 잠잠케 했다든지 하는 이런 일을 못 믿을 것이 무엇이겠습니까?

그분이 온 우주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이신데, 성령의 잉태와 함께 또 하나 생각할 문제는 마리아가 동정녀이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 순수하지 못한 그릇에 순수한 것을 넣으면 더러워질 뿐입니다. 예수가 성령으로 잉태되기 위해서 깨끗한 그릇이 필요했습니다. 그것이 마리아의 동정 성입니다.

성경전체를 볼 때 사실 마리아는 참으로 귀한 믿음을 가진 순결한 여자입니다. 로마 카톨릭에서 너무 마리아를 우상화했기 때문에 그 고상함을 개신교 사람들이 깊이 생각하지 못하는 불행이 있습니다만, 그러나 마리아는 귀한 여자입니다. 여자는 세 가지 유형이 있다고 합니다.

첫째로=이브형의 여자입니다. 죄의식으로 고민하는 유형입니다. 들째로=비너스형의 여자인데 성적인 갈등으로 고민하는 유형입니다. 셋째로=마리아형의 여자로, 이 유형은 하늘의 신비를 잉태하고 오해와 고난 속에서도 침묵하며 순종하며 순결을 지키는 여자라고 합니다.

기독교의 최대 관심은 사실 죄에 있습니다. 이 죄를 어떻게 해결하느냐가 가장 중요한 문제입니다. 그러므로 예수가 죄인이 아니기 위해서는 동정녀로 탄생해야 합니다.

5."임마누엘"의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성령으로 잉태된 예수야말로 우리의 구원자입니다.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1:21절), 천사가 "성령으로 동정녀에 잉태된 분이 예수라고 하는데 이분이 친히 자기 백성을 죄에서 구원할 자"라고 했습니다.

사도행전4:12절에 보면"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인간에 구원을 얻을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도 직접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14:6절)고 말씀하셨습니다. 이분이 바로 우리의 그리스도이십니다.

성령으로 동정녀을 통해 탄생된 예수라고 하는 말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그것은 구약의 응답인 "임마누엘"이라고 하는 의미입니다. "이 모든 일의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마1:22절), 그리고 이사야7:14절 말씀을 인용하면서 이렇게 해석하고 있습니다.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1:23절), 예수는 우리의 구원자이실 뿐만 아니라 지금 이 시간 우리와 함께 하시는 분이십니다. "임"은=함께, 마누는=우리, 그리고 엘은=하나님이라는 말입니다.

여러분은 결코 홀로가 아님을 아십시오. 부모가 없는 사람, 자식이 없는 사람, 남편이 없는 사람, 아내가 없는 사람에게 오늘 이 시간 이 말씀에 의지하여 제가 담대히 부탁합니다. 외로워하지 마세요, 여러분은 홀로가 아닙니다. 하나님은 여러분과 함께 계십니다.

믿음 있는 사람은 믿음의 눈으로 볼 것이요, 믿음 없는 사람은 하나님이 함께 있음에도 불구하고 못 볼뿐입니다. 이 사실 앞에서 요셉은 어떻게 했습니까? "요셉이 잠이 깨어 일어나서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 아내를 데려왔으나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치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마1:24-25절), 결론은 요셉의 순종입니다.

순종을 통해서 예수 그리스도는 여러분의 구원자가 되십니다. 순종을 통해서 예수 는 여러분의 임마누엘의 주님이 되십니다. 순종을 통해서 여러분의 구원은 확실해졌습니다. 그러므로 구원받은 하늘나라 백성으로서 하나님의 이름을 영화롭게하는 성도의 복된 삶이 되시기를 주님의이름으로 축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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