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와 선교 : 죽을때 까지의 사명
귀족적 품위를 지닌 로버트 제프리 박사는 청년 시절 극동지역에
그리스도의 왕국을 전파하기 위해 부와 안락을 등지고
고향을 떠났습니다. 그는 아직 복음화 되지 않은 많은 지역에 교회를
세우는 일에 자신의 장년기를 불태웠습니다.
거의 모든 사람이 은퇴하는 나이가 되었을 때, 제프리박사는
이상한 한 꿈을 꾸었습니다. "그것은 무시무시한 꿈이었다.
꿈속에서, 집에 있던 나는 법을 피해 도망하고 있었다.
나의 손에는 사람의 핏자국이 묻어 있었기 때문에 두려움에
가득차서 목숨을 걸고 뛰었다. 주위에는 하얀 눈이 쌓여 있었다.
나는 잠깐 멈추고 손에서 핏자국을 닦아내려고 애썼다.
그러다 꿈에서 깨어나 외쳤다. '주예수님, 이 꿈은 무슨 뜻입니까?
저는 당신이 두렵지 않고, 당신에게서 도망치고 있지도 않습니다.
저의 손에는 핏자국도 전혀 없습니다.
저는 당신의 보혈로 눈보다 더 희게 씻겨져 있습니다.'
그때 에스겔 3:17절의 성경말씀이 생각났다.
'인자야 내가 너를 이스라엘 족속의 파숫군으로 세웠으니
너는 내입의 말을 듣고 나를 대신하여 그들을 깨우치라'
이것이 나의 손에 있었던 핏자국이었다. 영원히 변치않는
영혼의 피가 나에게 전도하고 빚을 갚으라고,
그리고 그리스챤으로써의 나의 본분을 다하라고 요구하고 있었다."
그 후 로버트 제프리는 네덜란드 원주민에게 가서 복음을 위한
새로운 개척지를 열다가 제2차 대전 중 일본인에게 잡혀 셀레베스에
있는 포로 수용소에서 숨을 거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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