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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일반

종려주일/사순절/고난주간에 대해

by 온유랑 2018. 12.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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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려주일/사순절/고난주간에 대해

 

 

 


 종려주일[ 棕櫚主日 ] : 그리스도교에서 부활주일 바로 전 주일(主日)을 가리킴.

 가톨릭교에서는 성지주일 ·수난주일로 지킵니다. 즉 이날부터 수난주간의 행사가 시작됩니다.부활절 직전의 일요일에 그리스도가 베다니아에서 어린 나귀를 타고 예루살렘으로 입성(入城)한 것을 기념하는 주일이다. 이때의 모습을 신약성서는 여러 곳에서 묘사하고 있지요


카톨릭성서 : (마태 21:1∼11, 마르 11:1∼11, 루가 19:28∼40, 요한 12:12∼19)에 나옵니다.

어린아이들과 많은 군중들이 길거리에 나와서 자신들의 겉옷을 길에다 깔고, 종려나무가지를 꺾어 들고 “호산나, 호산나”를 외쳤다. 호산나는 만세 같은 것으로, '구하소서', '도우소서'라는 기원이 담긴 히브리어라고 하네요.


이 모습은 왕을 아주 기쁜 마음으로 영접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예루살렘에 입성한 예수님은 그 후 6일째에 골고다 언덕에서 처형당했습니다. 이때 많은 군중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이라고 소리질렀으며, 에스퍄냐와 독일 교회에서는 이 날을 ‘꽃의 주일’이라 부릅니다.


여기서 부활절 관련해서 영어로 된 용어와 뜻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


Palm Sunday(종려주일):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에 입성하실 때, 사람들이 종려나무 가지를 흔들며 환호했음

Holy Week(고난주간): 종려주일 이후로 부활절까지의 일주일.

Maundy Thursday: 고난주간의 목요일로 예수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신 것을 기념. Maundy는 고대 영어로 Servant(종)이란 뜻.

Good Friday: 고난주간의 금요일로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박혀 돌아가신 날.

Holy Saturday: 고난주간의 토요일.

Easter Sunday(부활절): 예수님께서 부활하신 날.

Easter Monday: 부활절 다음 월요일

 

미국 플로리다주(州)에서는 1512년의 이 주일에 그 주가 발견되었다 해서 꽃주일이라는 뜻의 florida를 그 주명으로 삼았습니다.

서양의 여러 교회에서는 이 날 교회에 나오는 신자들에게 종려나뭇잎을 주어서 이 날을 기념합니다.

 

사순절[ 四旬節 , Lent ] 부활절 전까지 여섯 번의 주일을 제외한 40일 동안의 기간으로

40일 동안은, 금식과 특별기도, 경건의 훈련 기간으로 삼습니다.

 

 성경에서 '40'이라는 숫자와 관련된 사건이 많이 등장합니다.

노아 홍수 때 밤낮 40일간 비가 내렸고(창7:4), 출애굽한 이스라엘 백성이 40년 동안 거친 광야에서 생활했으며(민14:33), 예수께서 광야에서 40일간 마귀의 시험을 받으시기도 하셨다(마4:1) 라는 구절들을 보면 잘 알수 있죠.


 여기서 보듯, '40'이란 고난과 시련과 인내를 상징하는 숫자임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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